하나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새해라는 말이 가당치는 않으나
그렇게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으니
그대로 받아주십시오.
새해가 밝았습니다.
밝음 자체이신 하나님 앞에서
밝았다는 말이 가당치는 않으나
그것밖에는 아는 게 없으니
저를 받아주십시오.
하나님,
당신은 작년에도, 작년의 작년에도,
작년의 작년의 작년에도 ...
늘 그렇게 시간을 관리하신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 앞에 놓인 2012년은
영원한 시간과 신비한 방식으로 맺어진
창조주 당신의 귀한 선물입니다.
놀라운, 반복되지 않은, 결코 허무하지 않은,
잠시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그 선물이 올 한 해 어떻게 그 모습을 드러낼지 기대되고,
그 선물을 내가 어떻게 헤프게 쓸지 두렵기도 합니다.
이제 하루를 보냈습니다.
숨을 잘 쉬며 살았습니다.
언젠가 결산을 요구하실 하나님을 생각하며
올 한 해도 세월을 아끼며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생명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좋은 말씀 > -매일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근·태, 1월3일 / 정용섭목사 (0) | 2024.10.28 |
---|---|
친구로 살기, 1월2일 / 정용섭목사 (1) | 2024.10.28 |
성탄절(11) / 정용섭목사 (1) | 2024.10.27 |
성탄절(10) / 정용섭목사 (0) | 2024.10.27 |
성탄절(9) / 정용섭목사 (0) | 2024.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