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매일 묵상

성탄절(9) / 정용섭목사

새벽지기1 2024. 10. 27. 06:41

성탄절과 영생의 연결이 좀 막연하다고 느끼시는 거요?

영생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하겠소.

그것은 어제 인용한 요 3:16절에서만이 아니라

신구약 전체를 통 털어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오.

그걸 알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또한 하나님 나라를 아는 것이고,

그리고 천국을 아는 것이오.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을 아는 것이오.

    

낱말 뜻으로만 본다면 영생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하오.

낱말 뜻으로 그것이 다 설명되는 건 아니오.

그대가 기독교 영성의 깊이로 들어가려면 그 낱말 뜻의 한계로부터 벗어나야 하오.

어제 이미 말했소.

영생은 하나님의 시간이라고 말이오.

이렇게 바꿔서 말하겠소.

영생은 하나님의 통치에 휩싸이는 것이오.

지금 우리의 삶은 영생과 완전히 반대요.

유한이요. 제한적이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해서 영원할 수가 없소.

한 순간에 불과하오.

우주 전체 시간을 생각해보시오.

140억년도 넘는 시간을 생각해보시오.

그 이전을 무엇이었으며, 앞으로 우주가 끝나는 그 이후는 또 무엇이란 말이오.

그 모든 시간에 걸쳐서 생명을 통치하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오.

우리가 영생을 얻는다는 말은 그의 그 통치에 들어간다는 것이오.

예수를 통해서 우리는 그 통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소.

그러니 성탄절을 우리가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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