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고린도전서9:19)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바울도, 우리도,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사회적 신분에 관계없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더이상 노예나, 종이 아니고 자유인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스스로 종처럼 살았고, 스스로 종처럼 낮아졌고, 스스로 종처럼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갈5:13)고 한 것처럼 자신의 인생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바울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스스로 종으로 살았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에게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나, 율법 밖에 있는 자들에게나, 약한 자들에게나, 그들의 모습에 맞게 다가가는 여러 모습으로 살았습니다(고전9:20-25).
바울의 중심이 흔들렸거나, 줏대가 없었거나, 기준을 상실했었거나,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었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신분, 종족,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얻고자" 즉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그런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면서 친히 종으로 사셨던 것처럼, 바울이 자유인이면서도 종의 길을 걸었던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의 종, 복음의 종으로 기쁜 마음으로 헌신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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