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죄 죽임과 평화의 언약 (민 25:1-18)

새벽지기1 2023. 5. 10. 05:04

발람과 발락의 일이 있은 후에 이스라엘은 싯딤에 이릅니다. 그리고 모압 여인들과 음행을 저지릅니다. 여기에는 단지 이방여인과의 결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상숭배의 자리로 나가게 됩니다. 여인들의 유혹으로 이스라엘의 남자들이 유혹을 받고 우상숭배 자리에 이르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아신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모세에게 바알브올을 섬겼던 사람들이 속한 지도자들을 죽일 것을 명령합니다. 참으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만큼 우상숭배는 무서운 범죄입니다. 이스라엘 전체가 공멸할 수 있는 죄악입니다.

이때 비느하스가 우상숭배에 가담하였던 사람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와 여인은 미디안 사람 수르의 딸 고스비를 죽입니다.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에게 임하였던 전염병이 그치게 됩니다. 전염병으로 죽은 이스라엘 사람은 24,000명입니다. 그러나 비느하스의 일로 전염병이 그칩니다.

하나님은 비느하스를 칭찬하십니다.(시 106:81) 그리고 비느하스와 평화의 언약을 맺으십니다. 이는 영원한 제사장 직분입니다.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질투를 그치게 하였다고 말합니다.

죄는 죽이지 않으면 모두가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특별히 우상숭배는 달콤하기에 하나님의 진노가 이르기까지 모릅니다. 우상숭배에 빠지면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죽어야 끝이 납니다. 심판의 자리에 서야만 마치게 됩니다.

죄의 자리에서 구원받는 길은 죄를 죽이고 평화를 얻어야 합니다. 이 일이 바로 그리스도의 선물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로 하여금 죄에서 자유케 하셨습니다. 죄 죽임이 평화를 가져옵니다.

오늘도 죄를 죽일 수 있도록 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죄 죽임 없이 평화는 없음을 고백하고 오직 죄를 죽이시는 예수 그리스만이 평화를 줄 수 있음을 다시금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