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 (마 22:32)
부활에 대하여 사두개인들은 부정하였습니다. 내세도 없고,사후의 삶도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죽으면 뭄과 영혼이 다 소멸된다고 보았습니다. 영원한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부활에 대하여 말씀하시자 모세의 율법인 일종의 형사취수제를 근거로 문제를 제기합니다.
일곱형제가 한 자매와 결혼을 한다면 부활 후에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인지를 묻습니다. 이들은 대단한 생각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분이기에 율법을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이들의 생각을 완전히 허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무지하여서 오해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른다고 말씀합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상황입니다. 구약성경은 부활을 증거합니다호6:1-3,욥19:25-27,겔37:1-14등) 또한 하나님의 능력을 알았다면 함부로 말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무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에는 결혼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천사와 같다고 말씀합니다. 천사는 영적존재입니다. 영적 존재로 육체를 가지지 않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천사는 결혼이 없습니다. 오직 인간만 있습니다. 그러나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는 더 이상 생육하여 번성하지 않습니다. 부활의 모습이 이와 같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부활체의 모습으로 섬깁니다. 사두개인들은 이 사실에 무지했습니다.
또한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모세의 말을 인용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출3:6). 예수님은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 이삭의 하나님이다. 야곱의 하나님이다라 말씀하실 때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형으로 쓰여졌음을 드러내십니다. 곧 지금 살아있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모세 역시 살아있는 족장들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을 알았던 것입니다. 오직 사두개인들의 무지입니다.
믿음의 조상은 소멸된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있어서 천사와 같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부활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죽었다 말하지 않고 잔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잠에서 깨어나사 하나님 보좌에 앉으셨듯이 구원받은 백성은 다 잠시 잠자다가 깨어나서 주님품에 안기고 참된 안식을 누립니다.
그리고 주님 다시 오실 날 육체적 부활을 가질 것입니다. 그 영광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이 구원받음의 증거입니다. 오늘도 불의하고 망가진 세상에서 복음과 함께 고난받을 수 있는 것은 부활의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날 모든것이 회복되고 영광을 받게됩니다. 이 믿음으로 오늘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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