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마 23:3)
예수님은 모인 무리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조심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은 광야에서 하고 있는 말씀이 아닙니다. 예루살렘 성에서 하고 있는 말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문제는 말만하고 행하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시키기는 하고 행하지 않습니다. 말이 틀린 것이 아니라 행함이 없음이 문제입니다. 모세의 말을 전하면서 자신에게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면서 자신은 손 가락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높힘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섬기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선생과 지도자와 아버지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높아지고자 한다면 섬기는 자가 될 것을 말씀합니다. 큰 자는 섬기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높아지고자 하는 자는 낮아질 것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버리고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이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본을 보이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무엇인지 보여주셨습니다. 말로 끝내지 않으셨습니다. 말만 하지 않으셨습니다.실제로 사셨습니다. 헌신은 말이 아닙니다. 행함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 봉사한다는 말은 행함으로 나타날 때 능력이 됩니다.
또한 낮은 자리에 서지 않고, 높은 자리에 서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자연스럽게 인정받는 것보다 스스로 욕구를 추구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높아지고자 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높아진 자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겸손한 자가 높힘을 받습니다. 이것이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낮아짐의 행함이 쉽지 않지만 성령님께 구하고 또 구합니다. 주님께 높힘받는 삶을 살게 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오늘도 그러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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