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마 23:29-39)

새벽지기1 2023. 3. 25. 06:15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마 23:33)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한 말씀이 계속됩니다. 이들은 선지자와 의인들의 무덤을 기념하면서 자신들이라면 선지자가 피를 흘리는것을 막았을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렇다면 너희들이 선지자를 죽인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자라고 하면서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고 말씀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은 죄가 없다고 전제하고 죄를 조상의 탓으로 돌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의도는 이들에게서 조상들의 모습외에는 보이지 않음을 지적하십니다. 그러므로 죄악의 양 즉 심판받을 만큼의 죄과를 강조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함으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무시무시한 말씀을 하십니다.뱀과 독사의 새끼들이라 하시면서 지옥의 판결을 피할 수 없다고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은 지금까지 많은 선지자와 지혜있는 자와 서기관을 보냈는데 너희가 십자가에 죽이고 박해하였다고 고소합니다. 이벨에서 스가랴의 피는 구약 전체의 모습이며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이 행한 모습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 순교자들이 땅위에서 흘린 피를 이 세대에게 돌아갈 것이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오랫동안 선지자를 보내고 자녀를 모으려고 하였지만 원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면서 너희 집이 황폐해지고 재림의 때까지 나를 볼 수 없을 것이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심판은 무섭습니다. 그 이유는 오랫동안 사랑을 베풀었지만 거부하였고 반역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거부하고 반역한 것은 아담의 후예다운 모습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거부한 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형벌뿐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지만 죄와 반역에 대하여 공의하십니다. 공의가 없는 사랑은 가치가 없습니다. 공의에 대한 준엄한 심판은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해결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으로 나오지 않는 자에게 주어진 것은 죽음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 누구든지 구원받습니다. 유대인도, 이방인도 구원받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이 믿음에서 흔들리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