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눅6:46)

새벽지기1 2023. 1. 29. 06:43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누가복음6:46)

기도를 하거나, 난관에 부딪혔을 때 다급하게 "주여, 주여"하고 "주님, 주님"하고 부릅니다.
심한 통증을 앓는 환자가 다급하게 약을 찾고, 배고픈 아이가 "밥, 밥, 밥"이라고 외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기도도 이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가라앉은 후에, 배가 부른 후에는 모든 것을 다 잊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살아가는 것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주여, 주여"하고 부를 때의 간절함으로 살아가십니까?
"주여, 주여"하고 부를 때의 뭐라도 다 내놓을 것 같고, 뭐라도 다 포기할 것 같은 겸손함으로 살아가십니까?
"주여, 주여"하고 부를 때의 내려놓음으로 살아가십니까?
"주여, 주여"하고 부를 때의 절대적인 의존과 절대적인 신뢰의 마음으로 살아가십니까?

예수님을 인생의 주님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의 주님으로 날마다 고백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대로 살며, 말씀을 기쁘게 따라가는 참 종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