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경건메세지

어른들은 ‘불변’을 어린아이나 하는 말이라고 한다

새벽지기1 2023. 1. 20. 04:36

어른들은 ‘불변’을 어린아이나 하는 말이라고 한다

 

“영원불멸이 없듯이 변하지 않는 노래도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 불변은 없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그런 말을 들으면 웃어 넘기거나 사용하지 않으려 하지요.
‘불변’ 혹은 ‘영원’ 은 어린아이들이나 쓰는 단어라고 말입니다.”

고형렬 저(著) 《시 속에 꽃이 피었네》 (바다출판사, 203-20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상 모든 것이 변합니다.

세월을 먹어본 어른들은 ‘불변’이라는 말을 어린아이들이나 쓰는 낭만적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예레미야 애가에는 하나님의 중요한 속성이 나옵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애3:22,23)

이 구절에서‘인자’라는 말은 히브리어 ‘헤세드’로,  ‘실패하지 않는 사랑(Unfailing Love)’을 의미합니다.
‘성실’은 히브리어 ‘아만’에서 나온 ‘에무나’로서, 수준이 떨어 지지 않는, 끝까지 지성을 다하는,

타협이 없는 수준의 유지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 넓이 높이 길이는 언제까지나 그자리에,

그 지고한 수준이 하나도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 지고한 하나님의 은혜를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23:6)
(NLT : Surely your goodness and ‘unfailing love’ will pursue me all the days of my life)


하나님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 우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이 사랑이 우리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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