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사38:17)

새벽지기1 2023. 1. 14. 08:03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이사야38:17)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 들었다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생명을 15년을 더 살 수 있도록 연장 받은 후에 쓴 찬양의 글입니다.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죽음의 문턱이라고 할까요, 생사의 기로에서 가까스로 보너스 같은 15년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고, 

자신이 겪은 큰 고통보다 더 큰 평안을 주시려는 과정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땅의 삶이 전부라면 하루라도 더 살고 싶고, 또 이 땅에서 할 일이 숙제처럼 남아있고, 

아직 준비되지 않은 죽음이라면 이 땅의 생명을 15년 연장 받은 것 자체로 너무 감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 큰 평안은 고통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고통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고통에 무너지고, 고통에 지고, 고통 앞에 무릎꿇는 때가 있습니다.
다시 일어서고, 평안을 되찾아야 합니다.

아무리 큰 고통이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작고, 약하고,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성령의 위로로써 놀라운 평안, 깨뜨려지지 않는 평안, 

결코 희미해지지 않는 선명한 평안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