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지도자들의 헌상 (민 7:1-11)

새벽지기1 2023. 1. 13. 05:26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민 7:2)

성막과 제단이 기름을 바르는 거룩한 의식이 끝난 뒤에 각 지파 지도자들의 헌상이 이어집니다.

이들의 헌상은 자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12지파는 수례 6개와 소 12마리를 현상입니다.
그리고 모세는 레워지파에게 나눠 줍니다.

게르손 자손들에게 수레 둘과 소 두쌍만 주어졌다(7절).
이들의 직무는 회막의 휘장이나 문장 등 가벼운 짐을 나르는 일입니다.
므라리 자손들에게 수레 넷과 거기에 딸린 소 네 쌍이 주어졌습니다(8절).

이들의 직무는 회막의 널판이나 기둥 그리고 그 받침들처럼 무겁고 가장 다루기 힘든 짐을 나르는 일입니다.
고핫 자손들에게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직무는 지성물을 나르는 일입니다.

지성물은 수레가 아니라 직접 어깨에 메고 나릅니다.

지성물에 대한 존중의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파의 지도자들의 헌신은 모든 백성들에게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자발적 헌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하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또한 성막을 맡은 레위지파에게 정직하게 분배되는 모습에서

어렵고 힘든 일에 대한 배려가 나타남을 봅니다.

헌상과 정직한 사용은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오늘 교회를 세워감에 있어서 직분자의 중요성이 여기 있습니다.

직분자와 성도들의 관계에서 직분자들인 목사,장로,집사 혹 권사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직분자의 영광은 자발적 헌신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하고 교회를 온전하게 세워감에 있습니다.

또한 헌상에 대한 바른 집행으로 감사가 넘치게 하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의 세워짐과 무너짐은 직분자들의 자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직분을 맡은 자로서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