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출3:1-12)
본문은 생애의 제2기를 맞는 모세가 미디안 땅에서 양치기로
연단의 40년 세월을 보내고 있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는 장면이다.
지금까지의 사건이 출애굽을 위한 예비 작업이었다면
이제 본 장에서부터는 그 출애굽의 역사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문의 전반부는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에 관하여,
중반부는 학대 받는 이스라엘을 해방하고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후반부는 그 사역을 위하여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이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모세의 반응이 좀 흔쾌하지 않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11절)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일에 모세가 당황하는 모습이 역역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니었다.
출애굽 역사는 하나님의 오래 된 계획이며 의지셨다.
하나님 안에서 ‘어느 날 갑자지’는 없다.
그래서 온전한 순종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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