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그리스도 교훈 안에 거하라 (요이 1:7-13)

새벽지기1 2022. 12. 30. 06:14

"9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요이 1:7-13) 

종말의 시대의 특징은 미혹의 영들이 교회를 허물고자 온갖 수작을 부립니다. 주님 재림하실 그 때까지 이 싸움은 더욱 치열해집니다.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성육신에 대하여 부인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입니다. 이들은 속사람의 구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영으로 만나야 하는데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었다고 하면 문제가 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은 그리스도를 배척하였습니다. 사도는 이들은 적그리스도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성육신이 없다면 우리의 십자가의 죽음은 저주일 뿐이고, 우리의 구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성육신을 부정하는 미혹은 적그리스도가 사용하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사도는 이러한 시대에 구원받은 백성으로 사는 길은 그리스도의 교훈안에 거하는 것이라 말씀합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넘지 말라고 말합니다(9절). 성경이 말하는데까지 가고 성경이 멈추는 곳에서 멈춰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넘어서면 하나님의 뜻과 다른 것을 받게 됩니다. 성경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가르침과 다른 것을 말하는 자들 즉 이단들과 이단의 가르침을 말하는 선생들과 사귀지 말라고 말합니다(10-11). 아무리 목소리가 크고,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다닌다해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자들을 섬기는 것은 적그리스도에 동참하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말씀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의 선동에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재림이 가까울수록 복음이 아닌 선동으로 유혹하여 복음에서 멀어지게 하는 이들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적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말씀이 가는데까지 가고 말씀이 멈추는데 멈출 수 있어야 합니다(고전4:6).

 

그리스도인됨의 자격은 말씀에 있습니다. 오늘도 말씀안에 거하여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