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요이서 1:1-6)
사랑의 사도답게 요한은 반복적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사랑에 있습니다. 사랑이 없다면 바울의 말처럼 울리는 꾕과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무엇보다도 사랑을 강조합니다.
사도 요한은 서신을 받는 이들이 진리 안에서 교제함을 강조합니다. 참된 코이노니아는 단지 사람들의 모임이 아닙니다. 참된 코이노니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나눔입니다. 진리의 나눔이 없다면 코이노니아는 없습니다. 교회는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공동체입니다.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는 길입이다. 요한은 이 서신을 받는 이들이 진리 안에서 교제하는 자임을 밝힙니다.
요한은 서신을 받는 이들이 계명을 충실하게 순종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계명은 서로 사랑함입니다. 서신을 받는 교회들이 서로 사랑하고 있음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계명을 순종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사랑으로 진리를 전하는 일입니다. 말씀을 순종한다는 것은 지식적 신앙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조엘 비키와 베리 비키가 쓴 어린이 그림책 "다른 사람을 사랑해요"라는 책 마지막 글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wonderful)이야" 라는 말로 끝납니다. 이웃 사랑은 멋진 일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멋진 사람입니다. 오늘도 멋진 그리스도인 되기를 기도하면 살아갑니다. 성령께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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