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주를 향한 이 소망 (요일3:1-12)

새벽지기1 2022. 12. 23. 05:21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3:3)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자녀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행복을 모릅니다. 세상이 보는 행복은 물질적 만족을 포함한 보이는 삶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고난 가운데도 행복을 누리는 그리스도인 삶을 이해 못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1,2절).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은 보이는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약속되어있는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재림 하실 주님께서 주실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 살지만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이 소망을 가지고 있기에 이 땅에서 죄와 싸우며 거룩한 삶을 추구합니다. 거룩함은 소망이 있는 자의 열심입니다. 소망이 없다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이유가 사라집니다(3절).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자는 죄와 싸우는 자입니다. 죄를 죽이는 일에 온 힘을 다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오심이 죄를 죽이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4,5절). 그리스도인은 죄를 죽이는 사람입니다. 죄는 불법이며 영원한 형벌에 이르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죽여야 합니다. 이 일을 그리스도께서 하셨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자는 죄를 짓짖지 않습니다(6,9절). 이 말은 반복적이고 의식적이며 습관적인 죄를 짓짖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죄를 죽일 수 있는 힘을 성령을 통하여 공급받습니다. 마귀에 속하지 않음으로 죄를 죽일 수 있습니다.

죄를 죽임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죄죽임이 시작이라면 의를 위하여 투쟁합니다(7,10절). 그리고 사랑을 베풉니다. 형제의 아픔을 보고 사랑을 하지 않는 자들은 마귀에 속한 자들이며 반드시 지옥형벌을 받습니다(10,11,12절).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죄 죽임과 거룩함과 의와 사랑이 나타납니다. 오늘도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영벌이 아니라 영생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