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말씀듣는 것이 우선입니다.(전 5:1-7)

새벽지기1 2022. 12. 7. 07:00

"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전 5:1)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필요 가운데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앙 여정에 반드시 구비하여야 할 목록을 하나씩 말씀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집에서 거룩함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존중히 여기는 자는 존중히 여기신다고 하였습니다.

둘째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의 우선순위는 제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말씀 듣는 것입니다.

제물 드리는 것 즉 예배하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형식만 있고 본질인 말씀이 없는 것이 무익합니다. 말씀이 없이는 죄 죽임의 자리에 이를 수 없습니다.

셋째, 말을 급한 마음으로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기도이든, 서원이든, 어떤 말이든 생각 없이 급하게 하거나 함부로 말하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적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서원한 것은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

서원은 하나님께 맹세하는 기도입니다. 서원은 함부로 해서도 안 되고, 급하게 해서도 안 됩니다. 서원한 것은 해로운 결과를 가져온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은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갚기를 감당하지 못한다면 서원을 하지 않는 것이 합당합니다. 서원은 결단코 쉽게 해서는 안 됩니다. 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다섯째, 꿈이 있고 말이 적으면 일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꿈과 말이 많아지면 교만해질 수 있습니다.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 말씀이 인도하지 않는 꿈은 세상적 성공을 가져오다 할 지라도 마침내 패망에 이르는 길이 됩니다.

신앙 여정에서 헛된 자리에 서지 않으려면 우선순위가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우선순위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은 말씀듣는 것이 우선순위임을 의미합니다.

말씀이 없는 예배는 종교의식에 불과합니다.

말씀이 없는 서원 기도는 무속신앙입니다.
말씀이 없는 신앙생활은 토속종교가 됩니다.
말씀이 우선될 때 복음 신앙이 됩니다.

오늘도 우매한 신앙이 아니라 말씀의 신앙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