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마음에 간직한 하나님 나라.(단 7:15-28)

새벽지기1 2022. 11. 17. 06:44

"28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에 번민하였으며 내 얼굴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느니라"(단 7:15-28), 

다니엘은 벨사살 왕이 꾼 꿈에 대하여 번민합니다. 이땅 가운데 일어날 하나님 나라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이 꿈은 이방의 땅에서 살고 죽어야 할 다니엘에게 큰 위로와 도전을 주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한 천사(10절)에게 환상에 대하여 정직한 질문(진상)을 합니다. 그러자 천사는 자세하게 이 내용에 대하여 해석(정직한 답변)하여 줍니다. 천사의 답은 네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이라고 알려줍니다(17절). 그러면서 성도들이 나라를 얻을 것이고 영원할 것임을 말씀합니다. 네왕은 아무리 강력하여도 사라질 것이지만,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는 영원할 것임을 말씀합니다.

다니엘은 넷째 짐승에 대하여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자세한 해석을 요청합니다. 다니엘이 본 넷째 짐승은 대단하였습니다. 쇠 이빨과 구리 발톱을 가지고 무지막지하게 파괴하였습니다. 넷째 짐승은 열뿔이 있었습니다. 로마로부터 나온 열국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집중한 것은 작은 뿔 열한번째 나라입니다. 이 작은 뿔이 세 뿔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존재로 커졌습니다(20절).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이기고 있습니다(21절).

강력하게 자란 열한번째 뿔의 정체는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뿔은 교회와 성도를 괴롭히는 핍박자이며 마귀가 조종하는 강력한 세상권력입니다. 이들의 괴롭힘은 믿음의 길을 가는데 장애물이 됩니다. 하지만 이들의 권세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와 성도들을 지켜주시고 영원한 나라를 주십니다. 다니엘은 핍박의 시간이 한 때와 두 때와 반때임을 보았습니다. 3년6개월의 시간입니다. 이 시간동안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를 괴롭게 하고, 때와 법을 고쳐서 힘들게 할 것입니다. 때와 법은 자연법과 도덕법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변개하는 것이 사단의 손에 있는 권력자들의 행동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권력과 조직과 제도들이 교회를 힘들게 하고, 성도를 핍박할 것입니다(25절).

계시록에서 살펴볼 이 때는 교회시대를 의미합니다(계13;1-10). 이 시기에 일어날 세상권려들의 교회핍박은 거세어집니다. 그러나 그 모든 핍박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면 다 사라집니다. 영원할 것 같은 그 권세들이 멸망합니다(27절).

핍박하는 권력이 적그리스도입니다. 이들이 승리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심판에 모두 멸망당합니다. 그리고 모든 권세들이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복종할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 환상에 대한 해석을 듣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다니엘이 환상의 의미를 깨닫자 마음이 변하였습니다. 이것은 진리를 아는 자가 누리는 행복입니다. 진리는 억압에서 자유와 평화를 줍니다. 그러므로 정직한 질문에 대한 정직한 답을 얻는 것이 너문 중요합니다.

다니엘이 마음에 간직하였던 역사는 우리는 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열한번째 뿔의 핍박앞에 서 있습니다. 믿음의 길이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고난을 대비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고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의하여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지킨 우리들은 그 영광을 볼 것입니다.

세상권력자들이 교회와 성도를 허물고자 오늘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세상의 편이 아니라 주님의 편이 되어야 합니다. 역사는 분명합니다. 주님이 승리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주님과 함께 승리의 영광를 봅니다. 이 믿음으로 오늘도 복음과 함께 고난 받기를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