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15)
다리오의 시대가 왔지만 다니엘의 위치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다니엘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에 이어서 메대 바사의 시대에도 다니엘은 큰 권력을 가졌습니다.
다니엘의 능력을 알았던(3절) 다리오는 그는 높이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향한 메대 바사의 관료들은 시기심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결국 메대바사의 관료들은 다니엘을 없애기 위하여 꾀를 만들어냅니다.
이들이 다니엘은 죽이고자 함은 권력 욕망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지혜롭고, 정직하고, 탁월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방인이 총리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다니엘에게 어떤 흠도 찾을 수 없습니다.
털면 먼지 나오지 않을 사람이 없다는 생각으로 털었지만 없었습니다.
결국 이들이 선택한 것은 다니엘의 신앙을 건드리는 일입니다.
이들의 꾀는 삼십일동안 다리오에에 어떤 신에게도 절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절을 한다면 그 사람을 사자밥이 되게 하자는 모략입니다.
그리고 누구도 고치지 못하도록 금령으로 조서를 내릴 것을 간청합니다.
신하들의 이야기에 다리오는 흔쾌히 허락을 합니다.
자신을 높이는 일인데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리오는 신하들이 다니엘을 죽이고자 하는 모략인지는 몰랐습니다.
다니엘은 신하들이 꾸미는 일을 알았습니다.
다리오 왕이 조서에 도장을 찍은 것도 알았습니다.
이것이 시험이 되고 위기가 됨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평상시 하던대로 하루 세번씩 이스라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감사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노리던 모략꾼들에 의하여 왕에게 고발을 합니다.
왕은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자신이 세운 법을 어길 수는 없습니다.
주저주저 하는 사이에 신하들은 또 한번 왕을 압박합니다.
왕은 결정하지 않을 수 없는 외통수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다리오 시대에 다니엘은 세 친구들이 받았던 시험에 처하게 됩니다.
신앙의 길에는 시험이 없는 날들이 없습니다.
공중권세 잡은 자들의 도발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으로 세상에서 정직하고 지혜롭게 산다고 하여도 시험을 피하여 갈 수 없습니다.
다니엘에게 온 시험은 자격지심을 가진 이들의 시기심과 권력욕망에 빠진 이들의 모함입니다.
이 모든 것은 죄로 인하여 부패한 본성의 특징입니다.
남이 잘 되는 것은 두고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끌어내리고 자신이 올라가고자 합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의 중심을 항상 건드립니다.
모욕적인 언사를 통하여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조롱하는 말을 통하여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가지게 합니다.
아직도 교회 다니냐는 소리로 마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믿음의 자리에서 내려뜨립니다.
이러한 시험의 상황에서 성도의 자세는 평상시의 삶을 지키는 일입니다.
일상이 믿음의 능력입니다.
매일의 신앙이 위기의 순간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일상이 무너진 신앙은 시험도 없지만, 능력도 없습니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평상시를 믿음으로 살 때 신앙의 위기가 올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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