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악인의 피 흘린 죄 (삼하 5:1-12)

새벽지기1 2022. 9. 25. 07:23

"11 하물며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그런즉 내가 악인의 피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삼하 5:1-12)


아브넬의 죽음은 이스라엘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스보셋은 손의 맥이 풀렸습니다. 절망에 떨어진 것입니다. 문제는 허수아비였던 이스보셋을 보좌하였던 신하들입니다. 그 가운데 바아나와 레갑입니다.이들은 모두 베냐민 지파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공의가 없고 사욕만 가득하였습니다. 이들은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 머리를 다윗에게로 가져갑니다. 이스보셋의 끔찍한 최후가 다윗에게 알려집니다.

바아나와 레갑은 이스보셋을 통하여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들의 행위에 대하여 징계를 내려 사형에 처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사람을 죽인 중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악인의 흘린 피에 대하여 심판합니다. 그리고 이스보셋의 머리는 아브넬의 무덤에 매장합니다.

사울의 가문이 사라집니다. 그런데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존재함을 기록합니다. 다윗의 나라가 통합의 길로 가는데 중요한 존재입니다.

사사로운 복수와 탐욕을 위한 살해는 결코 정당성을 얻을 수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뜻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국가를 세우신 이유는 공의로운 판단을 사용하시기 위함입니다. 사적 응징과 욕망을 채우는 폭력은 심판에 이르는 길입니다. 사적 욕망을 위한 폭력은 영원한 심판에 이릅니다. 의인의 길이 아닙니다.
의인은 악인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 의인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합니다.

결국 다윗을 세우기로 하신 하나님의 뜻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