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경건메세지

아름다운 시절 벨 에포크 시대에도

새벽지기1 2022. 9. 22. 07:22

아름다운 시절 벨 에포크 시대에도

 

“‘아름다운 시절’을 뜻하는 벨 에포크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끝나는 1871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인 1914년까지의 기간이다.
40여 년간 유럽 역사상 가장 행복했던 때라고 낭만적으로 회고되는 시기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경제성장으로 이전에는 누리지 못하던 물질적 풍요를 향유했고 대중문화가 확산하면서,

상류층만 즐기던 여행, 스포츠, 외식, 여흥 등을 일반 사람들도 만끽하게 되었다.”

정승규 저(著) 《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반니, 163-16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프랑스어 벨 에포크(La belle epoque)는 ‘아름다운 시대’라는 뜻으로

19세기 말부터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전까지 유럽이 번성했던 화려한 시대를 회고하며 부르는 명칭입니다.
벨 에코크의 시대에 그늘도 가득하였습니다.

1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질낮은 석탄의 불순물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공장 굴뚝 청소부로 내몰렸습니다.
아이들은 굴뚝에서 잠이 들거나 질식하거나 타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석탄을 캐는 탄광에서도 4-5세 가량의 아이들이 비좁은 갱도를 기어 다녔습니다.
노동력이 넘치게 되자 극빈층들은 ‘줄 여관’ 이라는 곳에서 눕지도 못하고 줄에 걸쳐서 잠을 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시대를 이해하고, 시대를 활용하고, 시대를 넘어서야 합니다.

더불어 시대의 아픔을 최소화하도록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눅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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