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아가서7:10)

새벽지기1 2022. 8. 15. 07:22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아가서7:10)

아가서는 구약성경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책입니다.
솔로몬의 여인에 대한 개인적인 사랑표현이라고도 하고, 솔로몬이 자신을 사랑하는 여인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마음을 시로 표현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모두 성경의 권위를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의 나쁜 의도에서 출발이라고 생각 됩니다.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의 사랑은 이렇게 크십니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하나님이 하나님을 너무 작게 표현하시고, 심지어 사랑하는 대상인 우리 각 사람에게 예속 될 정도 동등한 입장에서 사랑하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가질만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동등하시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요15:4)고 이렇게 자신을 작게, 우리를 크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2:7)라고 말씀하십니다.

우주만물보다 크신 분이,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이 우리를 이렇게 하시기까지 사랑의 대상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일방적 지배나, 일방적 소유나, 일방적 스토킹이 아닌 교제의 대상으로, 대화의 대상으로, 함께 걷는 동행의 대상으로 독생자를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는 네게 속하였구나"라고 하시기까싀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저는 주님이 소유하시기에, 주님이 사랑하시기 너무 더럽고, 너무 추하고, 너무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주님의 사랑에 굴복합니다. 저는 주님과 함께 걷는 것이 가장 행복합니다."라고 고백하기에 이르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