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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아직

새벽지기1 2022. 8. 3. 06:52

어둠이 아직

 

얼마나 다행인가 / 눈에 보이는 별들이 우주의 /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은 /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이 / 별들을 온통 둘러싸고 있다는 것은 /
우리가 그 어둠을 뜯어보지 못했다는 것은(중략) /
알 수 없기에 두렵고 달콤한 어둠,/ 아, 얼마나 다행인가 /
어둠이 아직 어둠으로 남겨져 있다는 것은 /

나희덕 시인의 시 「어둠이 아직」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허블 망원경이 우주에서 보내오는 별들의 사진에 뒤이어,

허블보다 100배 성능이 좋아진 ‘제임스 웹’ 망원경이 우주의 사진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135억년 전 빅뱅 직후 초기 우주의 별빛을 관찰하고, 우주의 생명체 거주의 가능성을 살핀다고 합니다.

 

악한 마귀는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며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3:5)

 

과학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최고 일반 은총 중의 하나입니다.
과학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과학의 발달로 인해 ‘눈이 밝아졌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떠나서는 안 됩니다.

우주는 아직 우리가 모르는 ‘어둠의 신비’가 90% 이상입니다.

시인은 말합니다.
“아, 얼마나 다행인가 / 어둠이 아직 어둠으로 남겨져 있다는 것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