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부재
글쓴이 /봉민근
하나님의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만세전부터 계획하시고 준비하시고 당신의 백성들을 택하시며 구원의 날 기다리셨다.
인간사 모든 것도 준비 없이 무엇을 이루는 법이 없다.
모세를 이집트 왕자로 사십 년, 광야에서 사십 년을 훈련하셨다.
다윗이 왕이 되기까지의 수많은 세월, 요셉이 총리가 되기까지의 훈련과 준비 기간이 있었다.
하나님을 위하여 일한다는 것도 그냥 하면 안 된다.
기도하고 말씀으로 훈련된 자 만이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온전히 설 수가 있다.
오늘날 나의 믿음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시간만 보내다가 천국 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살고 있지는 않은가?
한 달란트 받은 자처럼 아무것도 안 하여도 세월은 간다.
그러나 주님의 날에 가만히 있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죄가 얼마나 큰지를 그때 가서야 혹독히 깨닫게 될 것이다.
믿음 생활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마음이 멀어지면 몸도 멀어지는 것이 사람이다.
마음이 멀어진 자는 자신도 모르게 교회를 멀리 하게 되고 공동체 속에 속하기를 점점 싫어하게 된다.
우리의 신앙의 큰 문제점은 내속에 하나님이 부재한 상태로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시다면 지금처럼 신앙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인 나와 얼마나 함께 하시고 싶으셨으면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오셨을까?
얼마나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고 싶으셨으면 그 이름이 예수(구원)라는 이름으로 오셨을까?
은혜 없이는 부를 수 없는 그 이름 예수!
죽은 자도 소생케 하시는 그 이름 임마누엘!
그 이름을 듣고도 감동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 아닐 것이다.
그 이름에 눈물 흘리며 감사하지 않는다면 은혜받은 자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신앙의 문제는 하나님 없는 삶을 사는 하나님 부재의 삶이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사십 년이 주님과 함께하는 훈련이었다면
우리도 그 훈련을 달게 받아야 한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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