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거부하지 마라.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고 산다는 것은 세상을 살면서 가장 큰 복을 받고 사는 인생임을 말한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에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어리석음에는 하나님께 속하여 살기보다는 문제 속에 빠져서 산다는 공통점이 있다.
문제만 바라보면 문제는 눈덩어리처럼 크게 보이고 그곳에 깔려서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은 내 느낌 내 생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내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계셔서 우주만물을 통치하시고 다스리고 계신다.
하나님은 추상이 아닌 실체로 존재 하시는 분이시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것 이상은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인간의 사악함과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깨닫고 보게 하시기 위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다.
인생의 길은 광야길이다.
광야는 언제나 두렵고 어려운 곳이며 혼자의 힘으로는 살아낼 수 없는 곳이다.
쉬운 광야는 없다.
하나의 광야가 끝이나면 또 다른 광야가 천국 가는 문 앞까지 펼쳐져 있다.
하나님은 광야를 통하여 우리를 만나 주시고 깨닫게 하시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눈으로 보게 하시고 그분의 존재를 만져서 알게 하신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심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다.
인간은 광야라는 고난을 통하여 절대자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다.
오직 인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분께 자신의 삶을 온전히 맡겨 드리기까지 훈련하시고 채워주시며 인도하심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지는 은총의 시간들이다.
아무리 힘들고 바뀔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방법을 가지고 계신다.
내 인생길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내가 맘 조릴 필요가 없다.
내가 맘조린다고 변하거나 되는 일은 없다.
그저 믿고 그분께 내 모든 인생을 맡겨 드리면 된다.
인간은 고난을 받은 만큼 성숙해 가고 더 귀한 열매 맺어 가는 것이다.
인생은 광야다.
광야를 거부하지 말아야 참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숙해 갈 수가 있다.
늦은 것 같고 돌아가는 것 같아도 광야는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요 복된 길로 가는 지름길인 것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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