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를 묵상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이다. 그리고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여전히 일하시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서 바로 그러한 하나님을 만나 볼 수 있었다.
1-2: 예루살렘의 함락을 허용하시는 하나님
3-5: 느부갓네살의 명령
6-7: 다니엘과 세친구의 선택
8: 뜻을 정한 다니엘과 세 친구
9: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이러한 내용으로 구성된 말씀을 통하여서 하나님은 분명하게 보여주시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일하심이라는 것이다.
첫째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의 함락을 허용하시는 하나님은 이방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준비하시는 것이다.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역사이다.
둘째는 사람을 통하여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이시다
느부갓네살을 통하여 일하신 하나님은 다니엘과 세 친구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여 갔다. 이것은 창조의 원리이다.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은 일하신다. 때로는 아픔은 주기도 하고 때로는 위기에서 이기게 하시기도 한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는 늘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일하셨다. 특별히 위대한 역사를 만들기 위하여 하나님은 마음에 합한 자 즉 훈련으로 준비된자를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뜻을 정한 자를 기다린신다는 것이다.
다니엘과 세친구는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기로 환관장에게 구하였다. 왕의 진미와 포도주로 자신의 몸을 더럽려지 읺으려는 것 때문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스스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를 하나님은 사용하신다.
우리는 늘 편안하고 빠른 길을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쉽고 편하게 가는 것 보다 힘들지만 정직한 길로 가는 것을 원하신다. 이 일을 위하여 뜻을 정하는 것이다. 뜻을 정하여 교회를 개척하고 뜻을 정하여 일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늘 넘어지는 모습을 본다. 뜻을 정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그러나 더욱 힘든 것은 뜻을 정한 것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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