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하나님의 일하심[창11;1-9]

새벽지기1 2021. 8. 9. 07:16

하나님의 일하심[창1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바벨 사건을 기록한 창11장을 읽을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이 본문을 통하여 문화명령의 지속성을 자주 보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면서 이러한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참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그의 일들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을 볼 때 흥분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노아의 세 아들 셈과 야벳과 함을 통하여 분명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홍수 이후에 하나님의 일하심의 모습은 계속하여 드러내셨습니다.

재창조의 사역을 온전히 이루어가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볼 수 있습니다.

 

창10:5,창10:20,창10:31-32절입니다.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방언과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이었더라"

"이들은 셈의 자손이라 그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이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

이요 그 세계와 나라대로라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땅의 열국 백성이 나뉘었더라"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의 지속이었습니다.

그런데 11정에 이르러 이 사역을 정면을 대적하는 일이 생깁니다.

11장3-4절입니다.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하나님의 일하심은 온 지면에 흩어져서 하나님의 창조의 명령을 이루어 가는 것인데

사람들은 그 일 하기를 싫어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스스로 그 명령을 지키기로 하신 것입니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7-8]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직접 일하십니다. 그것은 불행한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맡겨주셨는데 우리가 그 일을 스스로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서기 전에 우리가 알아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있는 그대로 순종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에게 힘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홀로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우리와 함께 동행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면 하나님은 우를 존귀한 자로 지켜 주십니다.

오늘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