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당대의 의인이었던 노아는 홍수 이후에 슬픈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봅니다. 홍수 이후의 노아의 삶이 어떠하였는지는 기록으로 나타나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노아는 첫 창조의 세계와 재창조의 세계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녀들로 더불어 땅에 충만하여 번성하여 지는 사명을 감당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이 노아와 그 가족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노아의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하여 가족간의 가슴 아픈 역사가 시작되어진 것입니다. 노아는 포도주로 인한 만취로 주정을 하였습니다.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것입니다. 당대의 의인이라 인정되었던 노아의 가슴 아픈 모습입니다.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잠언20:1].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이 모습을 보았던 함은 아버지를 흉본 것입니다. 아버지의 인격을 무시하고 조롱한 것이 되어 진 것입니다. 이에 노아는 함을 징계합니다. 셈과 야벳의 종이 되게 한 것입니다. 참으로 불행한 역사의 한 단면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셈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야벳을 창대케 하나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노아의 술 취함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노아의 벌거벗음을 통하여 이 땅의 누구도 죄악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성경은 보여 주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잠시 정신을 놓아 버리면 죄악의 사슬에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죽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우리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반복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음을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지켜 주시옵소서. 죄를 죽이는 이 일에 힘을 발휘하게 하소서' 간절하게 구하여야합니다. 오늘 정도를 벗어나는 일로 인하여 모두를 어렵게 만드는 삶을 살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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