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내가 보았음이니라[창7:1-12]

새벽지기1 2021. 8. 7. 07:12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실행되어진 것을 보여 줍니다.

100년동안 배를 지으면서 심판을 경고하였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노아가 겪은 조롱을 생각하면 대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하신 시간을 흘러갓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저지른 죄악을 보시고 심판 하실 것을 말씀하셨지만 오랜 시간 유예를 주셨습니다. 돌아올 날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가 이르자 하나님은 약속하신 심판을 내리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그 카운트 다운이 바로 노아와 그 가족를 방주안으로 들어가도록 허락하심입니다.

 

오늘 말씀은 잘 살펴 보는 것은 매우 유익합니다. 첫째로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노아의 의로움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하나님의 재 창조를 위한 도구로 쓰임 받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죄를 짖고 있는 세상가운데 노아는 죄악의 길에 서지 읺았습니다. 무엇인가 큰 일을 하여서 하나님의 의로운 자라 인정한 것이 아닙니다. 죄악의 길에 서지 않음이 바로 의로운 자라 인정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러한 노아를 지켜 보신 것입니다. 사람들의 조롱과 죄악의 자리에서 자신을 잘 지키고 있었던 노아를 향하여 "이 시대에 너의 의로움을 내가 보았다"고 말씀셨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아를 통하여 재창조의 역사를 만들어 가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또한 마지막 날 있을 심판에 대한 모형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날에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소식이 들려질 때에 이 복음을 듣는 자들과 조롱하는 자들이 나뉘어 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많은 어려움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의 시대에 심판이 이르렀듯이 마지막 날에도 동일한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심판은 노아 때의 심판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보시시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조롱 당하기에 딱 좋은 세상입니다. 점점 디지털해지는 세상에서 방주를 짖고 있으니 얼마나 우습겠습니까?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 교회를 다니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는 더욱 중요한 자리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를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의인을 찾아 볼 수 없는 시대에 참된 의인은 죄악의 자리에 서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묵묵히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하나님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곧 사라질 것입니다. 그 날이 올때까지 우리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왜 정결한 짐은 일곱씩이고, 부정한 짐승은 둘씩입니까? 이 사실 역시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볼 수 있으며, 동시에 재창조에 대한 하나님의 준바하심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정결한 짐승은 여러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제사를 들려야 했습니다. 둘째는 노아의 식구들을 위한 식량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양이 필요 한 것입니다. 홍수 후에도 많은 번식을 위해서 준비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부정한 것은 보존의 문제만 있으면 되기에 두쌍씩만 준비한 것입니다. 결국 이 사실에서 하나님은 창조 그 자체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죄에 대한 심판을 분명히 하셨고 다시금 창조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재창조를 하시겠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준비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나라와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담대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도 말씀하시기를 의식주의 문제는 하나님이 이미 예비해 놓으셨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믿음이 없기에 그것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노아의 모습을 통하여 보여주신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준비하심은 오늘 우리 가운데도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 힘이 있는 것입니다. 이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답게 죄악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리에 서야겠습니다. 동행하는 것은 모든 것을 물어 보는 자입니다. 우리의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께 물어보고 가르침을 받은 대로 살아야겠습니다.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는 것은 빛의 일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어두움의 자리에 있지 않는 것으로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