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이 생명의 신비를 깨닫고 누릴 수 있음은 오직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새벽지기1 2021. 4. 24. 08:14

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깊어가네요.

꽃도 예쁘지만 연둣빛 잎새들도 더 좋네요.

이렇게 때와 계절을 주관하시고 계신 하나님의 손길이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이 생명의 신비를 깨닫고 누릴 수 있음은 오직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음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오늘이 사랑하는 주혜의 생일이지요?

하나님께서 주혜와 함께하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믿음의 길을 가게 하심이

어찌 그리 아름답고 감사한지요.

아버지의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며, 어머니의 기쁨이 되며,

믿음의 아내요 믿음의 어머니로 그리고 형제의 지체로 살아감은 분명 주님의 자랑입니다.

부모님께서도 평안하시지요.

주님의 인자하신 손길이 늘 함께하시고 그 영혼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복된 믿음의 여정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곁에서 사랑으로 함께하는 권사님의 발걸음이 주님의 손길이 되고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요즘 건강은 어떠한지요!

우리네 육신은 늘 연약한 가운데 살아가지만

그 연약함에 주님께서 소망으로 함께 하시기에 오늘을 넉넉히 이기게 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권사님의 일상 가운데 소망과 위로와 힘이 되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계절이 변할 때면 우리 육신의 나이듦을 더 깊게 느껴지곤 하네요.

건강해야 합니다.

남은 날들이 우리 생각보다 길지도 모릅니다.ㅎㅎㅎ

 

이곳으로 이사를 온 지도 벌써 4달이 되었네요.

이제 주위에 좀 익숙해지고 있네요.

공기도 좋고 산책길이 많아 좋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어 감사하네요.

다만 교회와 멀어져 새벽예배를 드리지 못함이 아쉽네요.
하지만 더 단순해지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있네요.

 

나의 남은 날들에 대한 주님의 뜻을 물을 때가 많아 지곤 하네요.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길어진 이 땅에서의 삶이

어떻게 수놓아 질지 궁굼하기도 하네요. 열심히 살아야지요.

 

주님께서 이쁜 권사님과 함께하십니다.

귀한 세 자녀의 기댈 언덕이 되어주고 따뜻한 품이 되고 있음에 더 건강해야 합니다.

비록 얼굴을 대하지는 못해도 늘 기억하며 위하여 기도하고 있답니다.
다시 한번 주혜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주은이 범석이 가정에도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십니다.
주 안에서 늘 강건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