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제자인가? 무리인가?

새벽지기1 2019. 11. 10. 08:00


오늘 아침은 꽤나 쌀쌀했네요.
벌써 겨울을 준비해야 되나보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여유가 있으면 좋겠네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비염이 시작되고 감기로 시달리게 되네요.

나이 탓과 더불어 몸에 면역력이 한계가 오나 봅니다.


어려운 가운데 평정심을 잃지 않고 담담하게 잘 견디며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친구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의사와의 면담이 잘 이루어지고 속히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가길 기도합니다.


여기까지 잘 견디어온 친구이기에 앞으로 이어지는 치유의 과정을 넉넉히 이기며

이전보다 더 강건한 모습으로 자주 얼굴을 보며 지낼 수 있으리라 믿고 위하여 기도합니다.


식사를 거르지 말고 꼭 챙기고 따뜻한 물 자주 마시고 복식호흡을 자주 하고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자주 하고 좋은 친구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의 밝은 모습을 되새기며 위하여 기도하고 있답니다.

또한 친구의 말대로 제자인가? 무리인가? 자문하기도 한답니다.

나름 믿음의 고백이 일상의 삶으로 이어지길 원하지만

돌아보면 여전히 무리로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곤 하네요.

그래도 그러한 나의 모습 있는 그대로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그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은 오직 은혜입니다.


친구야!
힘내요!
모든 치유의 과정에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께서
친구와 담당의사와 함께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친구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