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스토웰의 <예수체험>이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밥'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항상 주님과 가까이 동행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계속 실패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많은 헌금과 봉사를 드렸고, 규칙적인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졌으며, 가정에서도 충실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별로 삶이 나아지는 것이 없이 계속 실패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밥은 하나님께 향해 좌절과 원망하는 마음까지 들었고 결국 시험이 들고 말았습니다.
조셉 스토웰은 밥의 탄식과 불평을 들으면서 미가선지자의 탄식을 생각해내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년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 천천의 수양과 만만의 강수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해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위해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미 6: 6-7)
곧 무엇을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하는 근본적인 물음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라면 내 맏아들도, 내 몸도 불살라 다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물음에 대해 하나님은 세 가지 답을 주셨습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인지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행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1. 공의를 행하는 것,
2. 인자를 사랑하는 것,
3.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 이 세 가지입니다.
이 중에 밥이 알지 못했던 것은 세 번째,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을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어떤 희생과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온전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아니오'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을 내놓지 않으면, 주님은 그것을 교만의 행위로 보십니다.
하나님께 대한 철저한 순종,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전적으로 따르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고,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것입니다.
[출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작성자 다윗의 물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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