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컬럼3

절정의 경험

새벽지기1 2019. 6. 23. 06:53


20 세기의 위대한 흑인지도자 마르틴 루터 킹 목사는 한 시골 교회의 평범한 목사였습니다.

극심한 인종차별을 견디다 못해 차별철폐의 선봉에 서기로 하였습니다.

엄청난 핍박과 위협이 쏟아졌습니다.

어느 날 밤, 난생 처음 감옥에 갔다 온 킹 목사는 식탁에 앉아 깊은 상념에 빠져 있었습니다.

과연 이 운동을 계속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엄습하였습니다.

정적을 깨는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삼 일 안에 떠나지 않으면 가족을 모두 죽이고 집을 불질러 버리겠다는 협박 전화였습니다.

침실에서 잠이든 아내 코레타와 갓 태어난 딸 욜란다의 앞날을 생각했습니다.

그 때 일을 한 설교에서 다음과 같이 회상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 운동을 계속할 수 없다. 더더군다나 지도자가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는 너무나 두려웠고, 너무나 약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순간, 신앙이 나에게 현실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이 나에게, 내 인생에 어떤 분인가를 알아야 했습니다.

나는 큰 소리로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여, 의로운 일을 해보고자 나섰습니다.

그러나 주님 지금 저는 너무나도 약한 존재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용기가 꺾이고 말았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루터야, 의를 위해 일어나라. 공의를 위해 일어나라, 진리를 위해 일어나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할 것이다.”

나는 다시 일어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삼 일 후, 협박대로 그의 집에는 엄청난 폭발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한 순간 다 날아가 버렸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킹 목사는 그 모든 사태를 평온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 날 밤 나를 만나주신 주님으로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대처할 힘을 얻었습니다.”
킹 목사는 예수님과 절정의 경험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일에 목숨을 건 것입니다.

그 이후로 13년 동안 무수한 위기를 맞이하였지만 그 어느 것도 그 날 밤의 체험에 견줄 수 없었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주님의 그 한 마디로 충분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고난이 와도 굳세게 견디는데, 어떤 사람은 사정없이 흔들리는 것일까요?

바로 주님과의 절정의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신앙생활을 하는데도 여전히 세상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와 절정의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기도 제목은 예수 그리스도와 절정의 경험입니다.

이를 간절히 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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