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내가 너를 보낸 적이 없다! (렘29:24-32: 거짓 선지자 스마야에 대한 경고)

새벽지기1 2018. 10. 16. 07:33


내가 너를 보낸 적이 없다!

(29:24-32: 거짓 선지자 스마야에 대한 경고)

 

본문


24.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라

25.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 이르기를

26.여호와께서 너를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삼아 여호와의 성전 감독자로 세우심은 모든 미친 자와 선지자 노릇을 하는 자들을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과 목에 씌우는 쇠 고랑을 채우게 하심이어늘

27.이제 네가 어찌하여 너희 중에 선지자 노릇을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28.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오래 지내야 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살며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셨다 하니라

29.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서 들려 줄 때에

30.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1.너는 모든 포로에게 전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를 두고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에게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32.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중에 살아 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해석과 설명


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라’(2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 이르기를’(25)

느헬람 사람 스마야

바벨론 포로시대 예레미야를 대적한 거짓 선지자.

본문25-28절은 앞서 예레미야의 편지(1-23)에 대한 스마야의 반응을 기록하고 있다.

스마야는 예레미야의 서신에 강하게 반발하여 곧 바로 자기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예레미야의 선포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서신을 보냈다.

그 전한 내용이 바로 26-28절이다.


여호와께서 너를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삼아

여호와의 성전 감독자로 세우심은 모든 미친 자와 선지자 노릇을 하는 자들을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과 목에 씌우는 쇠 고랑을 채우게 하심이어늘 이제 네가 어찌하여

너희 중에 선지자 노릇을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오래 지내야 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살며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셨다 하니라’(26-28)

이 스마야의 서신 내용을 <새 번역>성경에는 이렇게 쓰고 있다.

<스바냐 제사장님, 주님께서 여호야다 제사장을 대신하여 제사장님을 주님의 성전 감독관으로 세우셨을 때에는, 제사장님께서 예언자 행세를 하는 미친 자들을 다 붙잡아 차꼬를 채우거나, 목에 칼을 씌우는 일을 맡기시려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사장님께서는 어찌하여,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가 여러 사람 앞에서 예언자처럼 행세하는 것을 책망하지 않았습니까? 28.그는 바빌로니아에 있는 우리에게 아직 때가 멀었다고 하면서, 이 곳에서 정착할 집도 짓고, 과일을 따 먹을 수 있도록 과수원도 만들라는 전갈까지 보내 왔습니다.>

여기서 제사장 여호야다는 스바냐 전임 대제사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스마야는 제사장 스바냐에게 왜 직무를 유기하느냐?’며 책망하고 있는 것이다.


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서 들려 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모든 포로에게 전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를 두고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에게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중에 살아 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9-32)

제사장 스바냐에게 보낸 스마야의 편지는 곧 바로 예레미야에게 전달되었다.(29)

그 때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임하셨고

스마야에 대하여 바빌론에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편지를 보내도록 하셨다.

그 내용(30-32)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를 너희에게 보내지 않았다.

그런데도 마치 내가 보낸 것처럼 너희에게 거짓을 선포한 것이다.(30-31)

그러므로 내가 스마야와 그 자손들에게 벌을 내릴 것이다.

그가 내 이름으로 패역한 일을 했기 때문에 그는 자손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이 백성과 함께 어울려 살 자손이 없을 것이다.

또 내가 지금 내 백성에게는 복을 예비하고 있지만

그의 자손 가운데는 그 복을 누릴 사람이 없을 것이다.“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말라!

느헬람 사람 스마야’(1)

바벨론 포로시대 예레미야를 대적한 거짓 선지자.

아합과 시드기야

마찬가지로 동시대 바벨론 포로 중에 활동했던 거짓 선지자들이다.(21-23)

지금 나라(남유다)가 멸망했다.

왕과 수많은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와 있다.

누가 봐도 지금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는 시간이다.

그런데도 그 와중에 두려워하지 않는 거짓 선지자가 있었다.

아합과 시드기야

그들은 근거 없는 예언으로 유언비어를 퍼뜨렸고,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을 선포했

느헬람 사람 스마야

그는 가감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하나님의 종 예레미야를 대적했다.

그 결과 아합과 시드기야는 바벨론왕에 의해 불살라 죽임을 당했고(22)

스마야는 후손이 끊기는 심판을 받았다.(32)

이 시대 모든 영적 제자장들과 영적 선지자직분을 받은 모든 종들이 유념해야 한다.

특히 바른 복음을 전해야 하는 내가 그 1순위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유다 모든 성읍에서 여호와의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자에게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게 한 모든 말을 전하되 한 마디도 감하지 말라"(26: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