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그들 중에서 영도자(예수 그리스도)가 나올 것이다!(렘30:12-24: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②)

새벽지기1 2018. 10. 18. 07:19


그들 중에서 영도자(예수 그리스도)가 나올 것이다.!

(30:12-24: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

 

본문


12.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13.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14.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

15.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16.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17.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18.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19.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20.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21.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2.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3.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24.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 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해석과 설명


12-17절은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그들의 힘과 능력으로 도저히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입었으나, 하나님께서 선민 이스라엘의 상처를 치유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12)

본 절 이하 내용은 유다 백성들이 당한 고난의 정도와 회복의 은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선포하고 있다.

여기서 유다 백성의 고난을 언급한 것은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를 더욱 부각하기 위함이다.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민족의 포로 생활로 인해 받은 상처가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치유할 수 없는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13-14)

‘...재판관이 없고...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이는 한마디로 유다를 도와 줄 존재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는 하나님 이외에 어떤 존재도 우리의 보호자와 구원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너를 사랑하던 자

이는 평소 애굽을 비롯한 유다가 의지했던 동맹국을 말하는 것으로, 그들이 유다를 잊었다는 것은 유다가 그들을 의지했지만 정작 유다가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

이것은 유다가 스스로는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근본 이유다.

즉 하나님께서 잔인한 바벨론 군대를 심판의 막대기로 사용하여 유다를 치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심히 범죄한 결과였다.

<새번역 성경>“그래서 너를 사랑하던 사람들은 모두 너를 잊고, 더 이상 너를 찾아오지 않는다. 네 죄악이 크고 허물이 많기 때문에, 내가 원수를 치듯이 너를 치고, 잔악한 자를 징계하듯이 너를 징계하였다”(14)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15)

이는 유다가 당하고 있는 고통은 그들의 죄악으로 인한 결과라는 것이다.

이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을 생각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원망했다.

12절부터 본 절까지는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를 기록했다.

이는 장차 그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회복의 은총을 더욱 부각시키기 이해서였다.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16)

본 절부터는 유다의 회복에 관한 말씀이다.

그러므로는 유다가 당하는 고통에서 유다를 멸망시킨 세력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는 문장의 전환이다.

여기서 너를 먹는 모든 자’ ‘네 모든 대적은’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는 모두 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을 의미한다.

잡아먹힐 것이며’ ‘사로잡혀 갈 것이고’ ‘탈취를 당할 것이며’ ‘노략물이 되리라는 바벨론이 어떻게 심판을 받을지를 예언하신 것이다. , 하나님께서 유다를 멸망시키고 그 백성을 포로로 잡아간 바벨론을 그들이 유다에 행한것과 같은 방법으로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17)

<새번역> “비록 사람들이 너를 보고 '시온은 쫓겨난 여자요, 찾아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여인이다!' 할지라도, 진정 내가 너를 고쳐주고, 네 상처를 치료하여 주겠다. 나주의 말이다."

이는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의지를 집약해 주는 구절이다. 즉 어떤 인간적인 수단이나 방법으로도 치유될 수 없는 유다 백성들의 중한 상처를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치유하시겠다는 것이다.


18-22절은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예루살렘의 재건(18), 백성들의 평화와 번영(19-20), 주권과 하나님의 회복(21-22)에 대해 예언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18)

본 절에서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 ‘사랑을 베풀 것’ ‘건축될 것’ ‘사람이 살게 되리라는 단어들은 모두 하나님의 구체적인 회복을 상징하는 단어들이며, 같은 내용을 다른 단어로 반복 사용함으로서 회복의 확실성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야곱 장막(이스라엘 백성)’ ‘그 거처들(각 가정)’ ‘성읍(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그 보루(성을 둘러싼 성벽은 모두 구체적인 회복의 대상들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서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귀환 시켜 성을 회복하고 가정을 회복시킬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19)

이는 포로 생활에서 본국으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국과 고향에 도착해서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을 표현한 것이다. 즉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감사의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며, 백성은 날로 번성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존귀하게 할 것이라는 것이다.(이 역시 역사적인 사실과 다른 것은 구속사적 관점에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20)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이는 자손 번영에 대한 약속이다.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하나님께서 나라의 근간(백성)을 견고히 세울 것이라는 약속이다.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이는 회복된 이스라엘을 주변 열방들로부터의 안전을 보장하시겠다는 약속이다.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1)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이 역시 역사적으로 실제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실제로 이스라엘 포로 귀환 이후 왕을 다시 세운적은 없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예언이 잘 못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는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이해해야 하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영도자또는 통치자의 의미는 장차 참된 왕으로 임하실 메시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이스라엘 가운데 나실 것이라는 의미.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이는 하나님께 목숨 걸고 나올 자가 누구냐?’는 말이다.

이는 상반절에서 언급된 이 바로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자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22)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신 직후 광야에서 언약을 맺으시면서 하셨던 말씀이다(19:5-6). 이는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완전한 관계 회복 곧 언약의 갱신을 약속하신 것이다.(참고:11:4)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 에 그것을 깨달으리라’(23-24)


23-24절은 23:19-20절의 반복 기록으로 일종의 삽입 내용이다.

이는 범죄한 유다에 대한 심판 경고를 다시 기록한 것이다.

유다의 회복에 대한 예언 중에 갑자기 심판 예언이 언급되는 것이 문맥상 다소 어색하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 대한 구원 사역이 죄악까지도 용납하시는 무분별한 사랑으로 오인 될 여지를 없애기 위함으로 보인다. 즉 하나님은 여기서 다시금 범죄한 유다에 대한 심판의지를 천명함으써 그에 앞서 구원 약속이 그들의 죄에 대한 공의의 실현 뒤에 비로 이우러질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신 것이다.

 

묵상과 적용

우리의 영원한 영도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본문은 하나님께서 유다를 멸망시키고 그 백성을 포로로 잡아간 바벨론을

그들이 유다에 행한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심판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유다에 대한 심판과 같이

회복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완전한 멸망을 의미한다.

12-17절은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그들의 힘과 능력으로 도저히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입었으나,

하나님께서 선민 이스라엘에게 상처를 입힌 이방 민족을

그들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행한 그대로 보응하심을 통해

선민 이스라엘의 상처를 치유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이며,

18-24절은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예루살렘의 재건(18),

백성들의 평화와 번영(19-20), 주권과 하나님의 회복(21-22)에 대한 예언이다.

23-24절은 일종의 삽입 내용으로 범죄한 유다에 대한 심판 경고를 다시 기록했다.

본문에서 회복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내용21절 말씀이다.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21)

이 말씀은 역사적으로 실제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실제로 이스라엘 포로 귀환 이후 왕을 다시 세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여기서 영도자또는 통치자의 의미는 장차 참된 왕으로 임하실 메시야

곧 예수 그리스도가 이스라엘 가운데 나실 것이라는 의미.

이는 앞서 언급된 9절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그들을 위하여 세울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기리라’(9)

이 또한 역사적으로 실제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여기서 다윗을 왕으로 섬긴다는 의미는 장차 다윗의 후손으로 나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결론적으로 본장은 이방의 압제하에 있던 이스라엘의 회복이라는 모형을 통해 장차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할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한 메시야 예언장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원한 영도자요, 통치자.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0:21)“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