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라! (렘31:23-26: 남유다의 회복 예언)

새벽지기1 2018. 10. 20. 07:18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라!

(31:23-26: 남유다의 회복 예언)

 

본문


23.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4.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니

25.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였음이라 하시기로

26.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해석과 설명


북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한 1-22절에 이어 본문에서는 남유다의 회복을 예언하는 메시지가 기록되었다.

여기서 하나님은 장차 당신이 유다를 회복하실 때에 그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구할 것과,

하나님께서 그들의 심령을 만족하게 하심으로 그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을 목가적(牧歌的)으로 묘사하고 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23)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 시킬 때를 말한다.

여기서 의로운 처소거룩한 산은 각각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유다 땅)을 말한다.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유다 포로 귀환민들이 환호 가운데 이런 말을 다시 외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성전이 회복 될 것에 대한 찬양이기도 하다.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니’(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

이는 회복될 유다의 평화로운 생활상을 목가적(牧歌的)으로 묘사한 것이다.

여기서 양 떼를 인도하는 자문자적으로는 목자를 의미하며,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상징한다.

이는 마치 목자들이 양떼들을 돌보며 늘 함께하듯이 하나님 역시 우리와 함께하신다.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였음이라 하시기로‘(25)

여기서 이는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는 이유나 원인을 나타내는 접속어다.

본절이 전절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회복된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포로 생활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시고

또한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 심령에 만족함을 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26)

내가 깨어 보니

본 절은 예레미야가 렘30:1-31:25까지의 계시를 꿈으로 전달 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내 잠이 달았더라

예레미야가 꿈에서 조국의 회복과 동포의 귀환 예언을 듣고 무척 기뻤다는 의미다.


<특주> 꿈과 성경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실 때 성경 기자들에게 다음 세 가지로 주로 기록하게 하셨다.

첫째, 누구든지 똑같이 읽고 의미를 알 수 있는 내용이다.(: 1:1, 3:16)

둘째, 비유의 말씀이다.(성경에는 비유로 말씀하시되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셋째, 꿈과 환상이다.(주로 에스겔, 다니엘, 스가랴, 요한계시록이 그렇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비유와 환상과 꿈이다.

바로 이단들이 성경의 이 부분만을 골라 짜깁기해서 성도를 미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은 지금도 일부 목회자들까지 자신이 꾼 꿈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남용하고 있다.

지극히 위험한 행위다.

성경이 기록될 때 하나님의 감동으로 꿈을 통해 계시의 말씀이 전달 된 것은 맞다.

하지만, 성경 66권이 확정된 이후에는 꿈을 통해 대중 메시지가 선포되지 않는다.

다만 아주 특별한 경우에 꿈으로 예지케 할 수는 있을 수도 있다.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우 만> 해당된다.

예컨대 오지 선교 중에라든가 어떤 개인적 위기를 당할 때에 그럴 수는 있다.

이 말은 그런 경우가 많이 있다가 아니라, 누구도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은 <절대로> 꿈을 통해 말씀하지 않는다는 말을 단정적으로 해서도 안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이 이단의 빌미가 될 수 있음을 안다.

 

묵상과 적용


나의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니’(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

보통 양 떼를 인도하는 자를 목자(牧者)라고 한다.

본문에서는 문자적으로는 목자를 의미하지만, 목자는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본문은 회복될 유다의 평화로운 생활상을 목가적(牧歌的)으로 묘사한 것이다.

마치 목자들이 양떼들을 돌보며 늘 함께하듯이 우리에게 주님 역시 그렇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 한다는 것은

곧 그들의 번영과 안전이 보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이렇게 노래했다.(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오늘 우리가 부를 노래는 이기도 하다.

주님은 우리의 목자이며 나의 목자시다.

그리고 주님은 늘 나와 함께하신다.

나는 우리 주님을 떠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15: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