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내가 새 언약을 맺으리라! (렘31:27-40: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③)

새벽지기1 2018. 10. 21. 07:27


내가 새 언약을 맺으리라!

(31:27-40: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

 

본문


27.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28.깨어서 그들을 뿌리 뽑으며 무너뜨리며 전복하며 멸망시키며 괴롭게 하던 것과 같이 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9.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30.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것 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

31.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5.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파도로 소리치게하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36.이 법도가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끊어져 영원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7.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밑에 있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8.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은 하나넬 망대로부터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측량줄이 곧게 가렙 언덕 밑에 이르고 고아로 돌아

40.시체와 재의 모든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모든 고지 곧 동쪽 마문의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라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할 것이니라

 

해석과 설명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27)

27-30절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재건에 대한 언급이다.

사람의 씨짐승의 씨

이는 그동안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오랫동안 전쟁과 포로 생활로 인하여 온 땅이 폐폐해 있었다.

그러나 이제 백성들의 출산으로 통해 번성하게 하여 유다 땅에 인구가 증가 될 것이며,

동물들도 번성하게 하여 크게 증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나라의 융성은 자고로 인구 증가(자손 번성)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깨어서 그들을 뿌리 뽑으며 무너뜨리며 전복하며 멸망시키며 괴롭게 하던 것과 같이

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8)

여기서 깨어서는 개역성경 번역에는 경성(警省)-깨어 살핌이라고 번역했다.

본 절을 새 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다.

내가 전에 그들을 뽑아내고 부수고 무너뜨리고 멸망시키고 재앙에 빠뜨리려고, 감시를 늦추지 않았으나,

이제는 내가 그들을 세우고 심으려고, 감시를 늦추지 않겠다.”

이는 사랑하는 백성을 이방이 포로로 내어주신 엄격함을 이제는 사랑으로 회복의 길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것 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29-30)

그 때가 오면, 사람들이 더 이상 아버지가 신포도를 먹었기 때문에, 자식들의 이가 시게 되었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며, 오직 신 포도를 먹는 그 사람의 이만 실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각자가 자기의 죄악 때문에 죽을 것이다.”<새 번역 성경>

본 절은 당시 유대 속담을 인용한 것이다.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18:2)

이는 죄는 조상들이 지었는데 왜 우리가 심판을 받아야 하느냐?’는 원망이었다.

이는 또 출애굽기 20:5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의 말씀을 오해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전체적인 사상은 부모의 죄의 결과가 특정개인에게 전가되는 일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24:16)”

그러나 어쨌든 이제 귀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으로 범죄하여 징계를 당하더라도 조상 탓으로 돌리지 않게 될 것이며, 이제는 자기의 죄 때문에만 죽을 것이라는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31)

31-34절은 하나님께서 새롭게 세우시는 새 언약에 관한 것이다.

옛 언약은 율법에 의해 통치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에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이다.

반면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을 얻는 것을 말한다.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는 종말론적 개념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을 의미한다.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

그것은 바로 시내산 언약을 말하는 것으로 구약 율법을 가리킨다.

본 절은 또한 새 언약을 세우시는 배경이 된다.

, 새 언약을 세우는 이유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세운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우상 숭배.

성경은 하나님을 남편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아내의 결혼 관계로 묘사한다.(호세아서, 아가서등)

이스라엘 백성이 남편되신 하나님과의 언약(결혼관계)를 파기한 것이다.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3)

여기서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

새 언약을 맺은 날 그 후, 즉 새 언약의 시대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새 언약의 시대는 바로 은혜의 복음 시대 말한다.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옛 언약은 돌비에 새긴 십계명을 말하는 것이라면,

새 언약은 하나님의 백성 각자 마음에 새긴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기서 하나님의 백성은 새 언약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은 자들을 말한다.

이것은 율법을 행함으로 얻는 의가 아니라, 믿음으로 얻는 의를 얻은 사람들이다.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4)

본 절에서는 옛 언약새 언약의 또 다른 대조를 보여주고 있다.

, 옛 언약에서는 제사장이나 선지자들이 백성들을 가르쳐야 하나님을 알게 하였으나,

새 언약은 그것이 각 사람의 마음 판에 새겨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가르침이 없어도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십자가에서 대속물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새 언약의 사람들에게는 정죄함이 없다는 것이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1:1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8:1-2)“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43:2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파도로 소리치게하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35)

35-37절은 이스라엘의 존속을 영원한 보장을 변함없는 자연의 법칙을 예로 들어 증거한다.

본 절 역시 불변하는 자연계의 질서를 들어 이스라엘의 존속에 대한 영원한 보장을 약속하는 말씀이다.


이 법도가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끊어져

영원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6)

이 법도 앞에서 언급한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신뜻이 불변하는 것처럼,

이스라엘 자손도 영원히 보존될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 표현이다.

본 절을 새 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이 정해진 질서가 내 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언제까지나 한 민족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밑에 있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7)

이는 하늘과 땅을 다 측량하는 일이 불가능한 것처럼 이스라엘이 멸망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앞 절과 동일한 논증이다.

새 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누가 위로 하늘을 다 재고, 아래로 땅의 기초를 다 측정할 수 있다면, 나도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한 온갖 일들 때문에 그들을 버릴 수 있을 것이다.”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은 하나넬 망대로부터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8)

38-40절은 예루살렘의 재건에 대한 언급이다.

여기서 하나넬 망대는 이스라엘 북쪽 성벽에 있는 망대로, 예루사렘 성전이 재건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표현이다.


측량줄이 곧게 가렙 언덕 밑에 이르고 고아로 돌아

시체와 재의 모든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모든 고지

곧 동쪽 마문의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라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할 것이니라’(39-40)

측량줄이 곧게 가렙 언덕 밑에 이르고 고아로 돌아

여기에 나오는 지명 가렙이나 고아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다만 본 절은 전절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 재건의 확실성을 보증해 주는 것이다.

시체와 재의 모든 골짜기의 위치는 예루살렘 서 남쪽 사해로 흐르는 골짜기를 말한다.

본문 38-40절은 예루살렘 성이 과거 파괴되기 이전의 모습으로 재건 될 것임을 보여준다.

거룩한 곳이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이곳 예루살렘에 재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할 것

새롭게 재건되는 예루살렘(성전)은 다시는 그 어떤 경우에도 파괴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다.

하지만 이것도 역사적으로 맞지 않는 말이다.

왜냐하면 AD70년 로마 티토에 의해 성과 성전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절은 그 영적 의미에 주목해야 한다.

참고로 실제 스룹바벨과 학개를 통해 재건된 성전은 초라했다. 이에 백성들은 실망했다.

이 실망한 백성들에게 스가랴가 참 된 새 성전에 대하여 선포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영원한 새 성전이다.

 

묵상과 적용

새 언약이신 예수 그리스도!

본문의 핵심은 31-34이다.

이른 바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새 언약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31)

옛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을 의미한다.

핵심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계명은 곧 법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법으로 통치하셨다.

하지만 이 법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반면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을 얻는 것을 말한다.

이 언약은...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32)

여기서 이 언약은 바로 시내산 언약을 말하는 것으로 구약 율법을 가리킨다.

본 절은 또한 새 언약을 세우시는 배경이 된다.

, 새 언약을 세우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세운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우상 숭배.

33절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이란?

새 언약을 맺은 날 그 후, 즉 새 언약의 시대를 말한다.

새 언약의 시대는 바로 은혜의 복음 시대를 말한다.

옛 언약은 돌비에 새긴 십계명을 말하는 것이라면,

새 언약은 하나님의 백성 각자 마음에 새긴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기서 하나님의 백성은 새 언약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은 자들을 말한다.

이것은 율법을 행함으로 얻는 의가 아니라, 믿음으로 얻는 의를 얻은 사람들이다.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34)

십자가에서 대속물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새 언약의 사람들에게는 정죄함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새 언약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1:1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8:1-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