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하나님을 주목하라" (사도행전3:12)

새벽지기1 2018. 7. 28. 06:36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사도행전3:12)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나면서부터 못 걷던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성전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구걸 할 때 동전 몇 닢이나 지폐 한 장을 던져주고 지나간 것이 아니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라고 말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었을 때 그 사람이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찬송을 했습니다.


이 때 사람들의 이목이, 사람들의 칭찬이 누구를 향했겠습니까?

당연히 베드로와 요한에게 박수를 보내며, 환호성을 지르고,

그날로부터 유명인이 되고, 평생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었을 만큼 몰리지 않았을까요?


이 때 베드로와 요한이 손사래를 치며 "내가 아닙니다, 우리도 아닙니다, 주님께서 하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 중에 누구도 주님의 영광을 가로채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도인이 경험하는 모든 은혜, 성령의 모든 사역, 성령의 열매의 주인공은

성삼위의 하나님이심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인정하고 자신이 칭찬받는 것을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목회자나, 교회의 직분자나,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하는 사람이나

이런 사람들을 교만하게 하고, 싸구려의 사람으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믿음생활, 기도생활, 누군가를 위한 중보기도 기도의 응답에 대해서도

간증이라는 이름으로 장사꾼처럼 떠벌리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이 하셨고, 주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하셨고, 성령께서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충만한 사람, 기도하는 사람, 훈련 된 사람, 경건한 사람을 사용하시지만

이런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사역의 주인이 아니라 종입니다.


장삿속에 속지 말고, 장삿속에 동조하여 복음의 장삿꾼을 만들어 내는데 일조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저도 성령충만하여 주님의 은혜와 주님의 권능을 힘입어 살겠습니다."
이것이 참 성도다운 찬양이고, 칭찬입니다.

오직 하나님깨만 영광을 돌리는 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 되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전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