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162 (계10:8~9)

새벽지기1 2018. 6. 26. 07:22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짝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계 10:8-9)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하늘에서 나는 음성이 요한에게 말합니다.

가서 힘 센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 천사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습니다.

요한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합니다.

이 두루마리는 요한계시록을 의미합니다.

아니면 계시록에 담겨 있는 심판에 대한 예언의 내용입니다.

그러자 그 천사가 이르기를 갖다 먹어 버리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갖다 먹는다는 것은 완전히 소화하는 것을 뜻합니다.
완전히 자기의 것이 되게 하라.

또는 살과 피가 되게 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하기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고 말합니다.

처음에 입으로 먹을 때에는 달콤합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할 때에는 씁니다.

고통과 고난이 따른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요한계시록 뿐만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때, 우리는 입에서는 달콤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완전히 소화해서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하면 고통과 아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좁고 협착한 길로 가는 것과 같기에 그렇습니다.

여기서 요한으로 상징되는 마지막 시대의 예언자들은

요한계시록이 담고 있는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 하기에 고통과 고난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중에도 이 사명을 위해 부름받을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날을 준비하면서 주의 말씀을 먹어서 온전히 소화시키는 훈련을 매일 감당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