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계 10:10-11)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요한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립니다.
그러자 그 입에는 꿀같이 단맛을 냅니다.
그는 말씀을 처음 먹을 때 느끼는 달콤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먹고 난 후에 그의 배에서는 쓰게 됩니다.
말씀, 특별히 이 컨텍스트에서는 바벨론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 하는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쓰디쓴 고난과 핍박을 견뎌야 하는 삶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천사는 요한에게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다시 예언한다는 것은 이미 한차례 예언했었음을 전제하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다시 예언한다는 것은 주님의 재림을 앞둔 최종적인 예언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두증인으로 묘사되는 마지막 시대의 사명자는 요한계시록의 내용,
특별히 적그리스도와 바벨론제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심판 메시지를 먹을 때 달콤함을 경험하겠지만,
그 메시지를 다시 예언할 때에는 쓴 고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다시 예언하는 과정에서 두 증인들은 온갖 핍박과 박해 그리고 공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명자들은 끝내 순교의 피를 흘리면서까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중 어떤 이들은 분명 두증인 또는 사명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인데,
바로 오늘의 삶 속에서도 철저히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훈련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163 (계10:10~11)|작성자 다윗의 물맷돌
'좋은 말씀 > -요한계시록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묵상 165 (계11:3) (0) | 2018.07.07 |
---|---|
요한계시록 묵상 164 (계11:1~2) (0) | 2018.07.05 |
요한계시록 묵상 162 (계10:8~9) (0) | 2018.06.26 |
요한계시록 묵상 161 (계10:7) (0) | 2018.06.24 |
요한계시록 묵상 160 ( 계10:5~6) (0) | 2018.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