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 161 (계10: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계 10:7)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행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힘센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 손을 들고 하나님께 맹세하면서 하는 말입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에 드디어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비밀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적그리스도와 바벨론제국에 대한 최종적 심판입니다.

그리고 바벨론제국을 삼판하러 오시는 주님의 재림을 포함합니다.

이 심판과 재림의 비밀은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을 통해 드러났다고 말합니다.

결국 여기서 복음은 믿는 자들에 대한 구원의 복음입니다.

하지만 복음의 또 다른 측면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심판이 있으리라는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일곱째 나팔을 불 때에 일곱 대접 재앙이 땅에 쏟아집니다.

이 일곱대접 재앙은 적그리스도와 바벨론제국에 대한 최종적 재앙이 될 것입니다.

일곱대접재앙이 쏟아짐과 동시에 주님이 재림하실 것입니다.

죽은 성도들의 부활이 있을 것이며, 살아남은 성도들의 휴거가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오셔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불못에 던져버릴 것입니다.

동시에 마귀는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지고, 땅에는 천년왕국이 세워질 것입니다.

천년왕국 마지막에 마귀가 한번 놓이게 되고 마귀는 천년왕국백성을 미혹하여 한번더 반역을 시도하지만 끝내 불못에 던져지게 됩니다. 

예수님의 궁극적 최종승리는 복음이 약속하는 비밀입니다.
조만간 속히 오셔서 악과 어두움의 세력을 정리하실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영원한 신랑이십니다.

오늘도 주님을 기다리면서 자신을 단장하는 지혜로운 삶 살아 가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161 (계10:7)|작성자 다윗의 물맷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