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능력을 체험한 자의 복음 증거 자세 (3월 15일)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린도전서 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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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사람의 지혜나 말의 지혜로 하려고 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게 된다고 말한다.
이때 헛되다는 말은 “케노우”라는 헬라말로서 “능력을 잃다, 의미를 잃다, 아무 열매가 없다”라는 뜻이다.
이는 복음의 능력과 열매를 나타내고 그 뜻이 정확하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복음을 말할 때 사람의 수단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복음은 하나님의 가장 깊은 지혜로서 오직 하나님께서 친히 그 복음에 역사하실 때에만 그 능력과 열매가 나타난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는 자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간절한 소망하면서 믿음과 간구로 전해야 한다.
사실, 이 방법 외에 다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오히려 복음의 능력을 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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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분명하게 알고 있는 바울이 고린도전서 2장에서 고백하고 있다.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전 2:1-5)
특히 복음을 전하는 동기는 오직 하나님께 인정받으려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
고린도 교회 경우 복음을 전하여 세례를 주려는 자들 중에는
파벌 세력 및 기득권을 취하려는 동기를 지닌 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내 세력을 확장하거나 추종자를 늘리려는 ‘수단으로’ 복음을 전파한다면
결코 성령의 생명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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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돈을 버는 수단도 아니고 명예를 얻는 수단도 아니다.
권력과 인기를 얻는 수단도 아니며 어떤 기적과 명석함을 드러내는 수단도 아니다.
표적을 구하던 유대인들과 지혜를 찾던 헬라인들에게 바울이 전하는 십자가의 도는
전혀 매력이 없었고 오히려 걸림돌이었다.
우리는 이 점을 늘 기억하여야 한다.
복음은 오직 믿는 자에게 역사한다.
복음을 전하는 자든, 받는 자든 가난한 심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감사하며 사랑하게 된다.
그들은 복음의 비밀을 체험함으로 인하여 가장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삶 가운데 나타낸다.
[출처] 3월 15일 복음의 능력을 체험한 자의 복음 증거 자세|작성자 스데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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