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주의 보혈의 기쁨을 누리며

새벽지기1 2018. 4. 5. 06:48

 

주의 보혈의 기쁨을 누리며 (3월 14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애굽기 12:13)


오늘 출애굽기 12장 13절은 유월절의 내용이며 유월절의 핵심이다.

이 내용은 사실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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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에서 “내가”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각 집 문의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발린 피를 보고 넘어가신다.

그 집 안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그 집 안의 사람들이 아니라 그 집 문의 ‘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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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 피를 바르지 않은 사람 중에는 착하고 양심 바른 애굽인들도 많았을 것이다.

조국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칠 수 있는 충성된 자들도 있었을 것이다.

깊은 철학을 깨닫고 인류에게 도덕적인 교훈을 외칠 수 있을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어린 양의 피가 없으면 멸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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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여호와께서 약속하신대로 그 약속을 믿고 피를 바른 사람은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이든 간에, 도둑이든 살인자든 간음자이든 사기꾼이든 ‘피’ 덕분에 살았다.

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피만 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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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유대인의 율법 613가지에 거의 완벽하게 합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보혈을 깨닫고 체험한 후에는 언제나 주의 보혈을 외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주의 보혈이 자신의 죄악을 덮지 않았다면

그는 천벌을 받아 다메섹 도상에서 죽었을 것이요

영원한 지옥에서 가장 무서운 고통을 받는 자가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자신의 과거를 볼 때마다 무지 가운데 하나님을 대적하였던 소름끼치도록 끔찍한 자신을 보았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가 바울의 모든 죄악을 덮었고,

그 뿐만 아니라 그를 주의 사도로 불러주셨으니 그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만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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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보혈이 외쳐지는 곳에는 성령이 함께 하신다.

또한 성령이 함께 하는 자들은 오직 주의 보혈을 외치게 되며 그 보혈을 더욱 깊게 체험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사랑을 체험할 때 말로 다 할 수 없는 눈물과 사랑으로 주께 고백하게 된다.

모든 생명과 삶을 다 드려 주의 보혈을 감사하며 찬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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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게 부패한 내가 지옥에서 영원한 죽음을 당해 마땅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대신 율법의 형벌을 십자가 상에서 감당하신 사실을 알 때

어찌 주께 나의 생명과 삶을 드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