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스테반황

신앙 성장과 신앙적인 양심의 관계

새벽지기1 2018. 2. 20. 11:02

 

신앙 성장과 신앙적인 양심의 관계(2월 24일)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사무엘상 24:5)

성령의 역사는 특별 은총으로서 우리의 양심을 선하게 만든다.

한편, 우리가 하나님의 뜻인 줄 알면서 불순종할 때 우리의 양심은 점점 부패하여진다.

그러나 우리가 회개할 때 부패하여지던 양심은 보혈의 능력으로 인하여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고 다시 깨끗하여진다.

이때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충만하게 사로잡으시며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하신다.

그러면 우리 마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평강을 누린다.

사람의 양심은 언제나 보혈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정상이 되고

나아가 더욱 맑고 거룩하고 투명하게 된다.

신앙이란 양심이 맑은 것이며, 양심이 맑은 사람은 믿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는 아름답고 순결하고 거룩한 사람이다.

본문은 다윗의 양심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던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아 왕이 된 사울의 옷자락을 벤 사실 만으로도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다.

자신의 순전을 증거하기 위하여 사울이 잠든 틈을 이용하여 그의 옷자락을 베었다.

그러나 그 행동은 그의 양심에 걸렸다.

충성스런 신하들은 원수를 죽일 수 있는 기회라고 기뻐하는 상황에서

다윗의 양심은 전혀 상반되게 일하고 있다. 무엇이 다른가?

충성스런 신하들의 주장이 틀리는가?

신하들은 사울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라고 믿고 있었다.

따라서 그들은 사울을 죽이는 일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지 있다.

오히려 그 일을 이루기만 한다면 평생 자랑스럽게 여기며 기뻐하였을 것이다.

이로 보건대, 다윗과 신하들의 양심은 서로 달랐다.

그리고 양심이 다른 이유는 신앙의 깊이가 달랐기 때문이다.

믿지 않는 자들의 양심은 하나님을 향하여 완전히 죽어 있기에

하나님께 감사치도 아니하며 영화롭게 아니하여도 아무런 가책이 없다.

그러나 믿는 자의 양심은 하나님을 향해 예민하게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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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성령 충만은 양심 충만이라고 말한다.

믿음 생활과 양심 생활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 1:19).

또한 성숙된 양심은 신앙의 성숙과 비례한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다고 생각해도 신앙이 성숙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예민하게 느낄 수 있기에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맑고 청결한 양심으로 산다. 그리고 그 양심은 점점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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