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형님의 고통의 시간에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새벽지기1 2017. 7. 1. 07:37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마13:23)


‘믿음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그에 합당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며,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에서 천국은 시작된다’ 라는 글을 되새겨 봅니다.


그러나 은혜 가운데 뿌려진 말씀의 씨앗은 제 자리를 찾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굳은 마음과 닫힌 마음 그리고 빼앗긴 마음으로 결실하지 못하여 씨 뿌리신 이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원컨대 성령님이여! 우리의 케케묵은 마음 밭을 갈아엎으시옵소서!(호10:12)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게 하시옵소서!(눅8:15) 아멘!


오늘 나누는  글입니다.
이렇게 토요일 아침에 주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그 은혜 안에서 나를 돌아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말씀 앞에 나를 비추어 볼 때마다 얼마나 부끄러운지요.

주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이 아니고서는 어찌 주님의 현존하심과 말씀 앞에 설 수 있겠는지요?

그저 머리를 조아리며  그 은혜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어제 저녁에는 전송인강도사님을 만나 차를 나누었습니다.

처음 함께 한 시간이었는데 낯설지 않음은 주 안에서의 만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부디 주님의 부르심의 사역 가운데 주님께서 친히 함께 하셔서

주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의 역사를 이루어나가시길 소망하게 됩니다.


형님의 믿음의 여정 가운데 육신의 불편함으로 인한 고통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많은 이들이 그러한 병고로 인하여 고통을 겪는다 하지만

바라기는 형님의 그 고통 가운데 주님의 비상간섭하심과 위로가 차고 넘치며

그 힘듦 과정에서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시며 주님의 만져주심을 고백할 수 있는 은총의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형님! 힘내십시요.

형님을 위하여 주님께서 친히 강한 오를팔로 붙잡아 주시며,

귀한 권사님을 곁에 두시고 함께 하게 하시며,

귀한 두딸과 귀한 친지들을 보내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모든 것이 형님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형님을 위한 저의 작은 기도에도 응답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의사의 처방이 지혜롭게 하시고 그 약이 효험있게 하시며

식욕이 떨어지지 않게 하시며 면역세포가 더 활성화되어 넉넉히 견디게 하시며

더 이상 합병증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며

권사님과 함께 하시는 그 시간이 복된 시간이 되게 하시며,

그곳을 찾는 모든 이들의 발걸음이 아름답게  하시길 소망합니다.


그곳이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고 만나는 은총의 자리가 되게 하시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생명의 자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분명 형님의 고통의  시간에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서 주님의 아름다운 일을 이루어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형님!

비록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기도 가운데 함께 하겠습니다. 힘내십시요!
형님의 인자하신 모습을 기억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