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로서 받을 영광은
갈라디아서 3장의 아브라함의 복과, 로마서 5장의 왕권의 복을 말한다.
갈 3: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롬 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다윗의 왕권)
그것이 우리가 새해 받아야 할 복이고, 우리가 상속받아야 할 영광이다.
우리 평생에 그리스도 안에서 누려할 복이고, 우리 믿음의 목적지이다.
이 소망과 비전이 있기에 환난 중에도 이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할 수 있다.
그것이 우리를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이다. 우리는 이 푯대를 향해 달려 가야 한다.
그것이 이 새해의 소망이 되고 비전이 되시길 축원한다.
1.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
딤후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약속의 말씀을 잃지 않아야 한다.
욥은 그 모든 것을 잃고 그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다.
욥 2:9-10,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세상에 가려, 내가 처한 신세와 환경에 가려, 원수의 등쌀에 가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한 복이 허망하게 들려지지 않기를 바란다.
고난과 시련은 끝이 있는 법이다. 광야의 끝에 가나안이 있다.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하나님이 축복하실 때는 하루 아침에 하신다.
요셉은 2년여의 억울한 죄수의 몸에서 하루 아침에 대애굽제국의 총리가 되었다.
아브라함도 믿음을 잃지 않아 백 세에 아들 이삭을 얻었다.
다윗도 시글락에서 처자와 모든 것을 잃었지만 믿음으로 극복하였다.
삼상 30: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하나님의 때가 언제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믿음을 잃지 아니하면, 낙심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이루실 날이 온다.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한가족교회가 이 나사렛과 같은 곳에 온 지도 8년이 지났다.
저는 지난 2년동안 큰 수술을 네 번이나 받았다.
아직도 그 시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래도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그분의 약속의 말씀이 내 가슴에 살아있기 때문이다.
모세가 40년 광야의 훈련을 받으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지켰다는 것을
출 3:1에서 알 수 있다.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치더니”
나이 80이 되도록 그는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치고 있다.
이 땅에서의 소유와 부와 영광에 연연하지 않고 의연하게 그는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때만을 기다린 것이다.
그에게 드디어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이다.
그것도 불꽃 가운데 영광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그때부터 모세의 양치던 지팡이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 영광을 이루어간다.
때가 되니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모세가 되었다.
2. 약속한 복과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환경에서도 인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빌 4:11,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어떤 환경과 처지에도 자족하기를 배우는 것이 인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환경과 소유와 성취가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멋있는가?
조금 풍부해지면 교만해지고, 조금 비천해지면 비굴해지고 낙심하는 것은
그가 아직도 세상사는 물론이고 믿음사에서도 초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상 도사들보다 못해서야 어찌 하늘보다 더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 수 있나요?
인내를 통해,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워가야 한다.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믿음의 인내이다.
야고보 사도는 말씀한다.
약 5:7-11,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인내는 '오랫동안 당하는 고난'(long suffering)을 참아내는 것을 말한다.
잠시 받는 고난이야 누가 못참아내겠는가?
40년동안 광야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신 8: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그렇게 오랜 세월 광야길을 걷게 하시는 목적이 이유가 이어서 나온다.
신 8:2-6,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우리를 낮추시며 시험하셨다는 것이다.
우리 마음이 어떠한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고 하신 것이다.
우리를 낮추시며 주리게 하시며 만나를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 하신 것이다.
낮추시는 것만 보이고 주리게 하신 것만 보이는 사람은
그래서 하나님과 사람을 원망하는 사람은 아직 하나님의 의도를 모르는 것이다.
(뭘 이뤘는지 얼마나 출세했는지가 아니다.)
우리는 사람이 만든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늘의 만나로 사는 사람들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떡으로만이 아니고 하나님의 만나 말씀으로 사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진짜 공급자는 나나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려고 훈련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만나는, 광야 40년 동안을 사는 동안 굶게도 아니하시고
의복도 헤어지지도 않게 하시고 발도 부르트지 않게 하신다.
지나온 세월을 보면 아실 것이다. 지금 살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것이다.
다 없어지고 망하고 죽을 것 같았지만 신기하게도 살아있고,
입을 것 입고 먹을 것 먹고 길가에 나앉지 않고 지붕아래 잘 살고 있다.
한가족교회가 이곳에 있는 8년 동안 하나님은 얼마나 풍성하게 공급하신지 모른다.
빚 안지고 산 세월은 이곳에서 뿐이다.
제가 2년동안 큰 수술을 네 번이나 받으면서도 빚지지 않았고, 누구에게 손벌리지 않았고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풍성하게 공급하셔서 부족함이 없게 하셨다.
하나님이 큰 목적과 이유가 있어서 주신 고난을, 사람이 자기 식으로 해결해 보겠다고
나서면, 사업기질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 오기로 나서는데,
그러면 오히려 해결이 아니라, 없던 빚까지 더 늘고, 사람꼴 더 우스워지게 마련이다.
우리가 진력해야 할 일은 고난의 해결이 아니다.
그 고난을 통해 인내하며 낮아지고 겸손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다.
가족들이 나를 보면 편안해 하는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다.
일체의 비결을 배워서 예수 도사의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다.
고난과 시련이 왔다고 겁먹을 것 없다.
다 하나님의 손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이다.
지나고 나면 안다. 왜 그러셨는지, 이유는 딱 하나이다.
세상의 떡에 연연하여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법을 배우라는 것이다.
마음 속에 있는 세상 욕심 다 내버리고, 그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라는 것이다.
3. 믿음과 인내의 결과는 놀랍다.
신명기 말씀은 이렇게 이어진다.
신 8:7-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이 말씀은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
하나님의 말씀 만나보다는, 세상의 떡(재물과 업적)을 모으느라 애쓰고,
예배와 말씀보다는, 사람과의 관계에 연연하여 사람의 말을 더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고,
꾸준히 예배와 기도회에 참석하고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며, 작은 일에 충성하면서
말씀 공부 열심히 하여 그 말씀으로 마음을 채우며, 낮아지고 겸손해져가는 사람이 있을 때,
후자의 사람이 훨씬 하나님의 복을 받아 잘 살고 평안할 날이 온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고난의 광야 세월을 통하여 낮추시고 주리시게도 하실 때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알게 되는 사람,
징계하시는 세월 동안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고 그분의 길을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산 사람을,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신다고 하신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이르게 하신 아름다운 땅은
골짜기든 산지든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른다고 하신다.
그 땅은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이다.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라고 하신다.
그 땅은 돌이 철이고 산에서는 동을 캐는 곳이다. 그 땅은 먹어서 배부르는 땅이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우리에게 주셨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거라 하신다.
때가 이르매, 아브라함의 복이 성취되는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때가 이르매,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는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더니, 때가 이르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상속자로서
영광의 상속을 받는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때가 이르매, 약속된 성령의 복을 받아, 그 적은 자가 천을 이루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는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때가 되니까, 모세의 기도대로, 고난을 당한 날수대로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시는 땅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이다.
시 90:15-17,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그의 기도대로 40년을 괴롭게 하시고 화를 당하게 하시더니
그 년수대로 꼭 40년을 모세를 기쁘게 하셨다. 그 땅으로 인도하셨다.
주께서 일찍이 행하신 기적같은 일을 모세에게 나타내셨다.
주의 영광을 그의 자손들에게까지 나타내셨다.
주 우리 하나님이 은총을 내리셔서
우리의 손이 행하는 일들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실 날이 온다.
우리의 손이 행하는 일들을 은총과 영광으로 견고하게 하실 날이 온다.
믿음과 인내의 결과는 놀라운 것이다.
이 놀랍고 형통한 복이 이 새해에 모세처럼 우리의 것이 되기를 소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것의 상속자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상속자이다.
그 상속의 영광을 받기 위해 오늘 우리는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고
훈련과 연단의 광야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받을 영광은 우리가 겪는 고난과 비교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그 끝에, 때가 되면, 그 아름다운 땅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옥토를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
사 43:19-21,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함이니라.
'좋은 말씀 > 강대식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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