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강대식목사

맺어야 할 열매들 (갈 5:16-24)

새벽지기1 2016. 7. 2. 23:18


갈 5:16-24,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우리는 열매를 많이 맺어야 주님의 제자가 되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요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같은 장 2절에서는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하셨다.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3가지이다.

성령의 열매이고, 빛의 열매이고, 제자의 열매이다.


1. 먼저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신년수양회를 와서 성령의 세례와 충만을 구한 것은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함이다.

성령의 열매는 우리 성품의 열매인 것을 알 수 있다.

이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것이 육체의 열매들이다.

그것들은 서로 반대되고 서로 거스린다.

육체의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은 육체의 열매를 맺지 않게 된다.

로마서에서는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라고 했다.

오늘 본문은,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다고 했다.

에베소서에서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좋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고 했다.


베드로는 우리가 조상이 물려준 헛된(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대속)을 받았다고 했다.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면 먼저 육체의 열매들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영이 있으면 우리는 더 이상 육체의 영역에 있지 않고 영의 영역에 있다.

그렇지만 우리 몸은 아직도 죄의 온상이다. 그 몸이 맺는 열매가 육체의 열매이다.

육체의 열매는 음행과 더러운 것(도덕적 불결,추행)과 호색(음란,방종)이다.

이 음란한 시대에서 우리는 성적으로 깨끗해야 한다.

부부간의 순결을 지켜야 하고 결혼전의 순결을 지켜야 한다.

우상숭배와 주술이다.

내가 만든 하나님을 믿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집착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탐심은 우상숭배이다.

점치거나 토정비결을 보거나 운세를 보는 것 일체 장난으로도 하지 않아야 한다.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과 투기와 분냄이다.

분내고 시기하고 투기하다가 분쟁하고 원수 맺게 된다.

육체로 충만하여 맺는 열매들이다. 당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이다.

끼리끼리만 모여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소외시키지 않아야 한다.

진리를 거스려 당을 짓다가 분열하고 그것이 이단으로 가는 것을 말한다.

무조건 연합이 아니고 진리와 영을 따라 연합해야 한다.

이단은 영이 잘못된 것이고 이단의 영에 사로잡힌 것이다.

술 취함과 방탕함(흥청거리는 연회)이다.

술은 사탄이 보내는 마취제다. 술만 먹으면 내 것으로 안심한다.

술 취하면 이성을 잃게 되고 절제를 잃고 육체의 노예가 되고 만다.

처음부터 확실하게 거절하고 아예 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게 좋다.

아예 욕을 먹더라도 그런 자리에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의 성실함으로 관계에서의 친절함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

이런 육체의 열매를 맺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성령의 열매이다.

첫째가 사랑이다.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는 것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즐거워할 줄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화평이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사람들과 화평을 누리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화평을 방해하는 것이 우리의 죄이다.

이웃과의 화평을 방해하는 것이 우리의 옛사람의 성품이다.

오래참음(고난의 인내)이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는 성품의 온전한 성숙이기도 하다.

인내는 연단을 이루게 하고 그 연단된 성품이 축복과 영광의 소망을 이루게 한다.

자비(인자 성실 친절 고결)와 양선(마음과 삶의 정직함, 착함)이다.

충성(성실, 진리에 대한 확신 믿음)이다.

온유이다.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하셨다.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

절제이다. 악을 물론이고 선에 대해서도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은 성품의 열매를 많이 맺으시기 바란다.

우리의 광야생활은 이러한 예수님의 성품을 갖기 위한 훈련의 장이다.

이 성품의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신다.

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윗의 고난은 이 성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었다.

축복은 이 성품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통해서 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능력과 업적과 출세에 의해서 축복이 오는 것이 아니다.


2. 빛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엡 5:8-9,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우리는 기본적으로 선한 행실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의로움도 살 줄 알아야 한다. 진리에 대해서는 용기를 내어 주장하고 지켜야 한다.

진리가 아닌 것에 대해서는 용기를 내어 아니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선은 좀 손해를 보고 늦을지라도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한다.

욥을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것은 그가 순전(온전)하고 정직하다는 것이었다.

선한 행실, 의로운 삶, 정직한 삶, 이것이 우리가 빛의 자녀로서 맺어야 할 열매들이다.


3. 제자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


전도도 어렵지만 전도하여 제자를 삼으라는 것이 주님의 마지막 명령이다.

마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생명이라도 붙들고 제자를 삼아 주님의 말씀을 가르칠 때 내가 진짜 제자가 된다.

생명을 길러보지 않은 사람은 자기가 다 된 줄로 착각한다.

애를 낳아보지 않은 처녀들은 자기가 다 된 줄 알고, 엄마들을 어리석게 본다.

남자들도 생명을 낳아서 길러보지 않은 사람은 자기가 다 된 줄로 착각속에 산다.

그러나 생명을 길러보면 자기가 혼자 크지 않았음을 알고 자기의 부족을 알게 된다.

꼭 한 생명을 붙들고, 나의 제자(나를 닮은 제자이지 예수님을 닮은 제자가 아니다)를 삼아 기르시기 바란다.

그를 위해서가 아니고 나의 성숙과 제자됨을 위해서이다.

하나가 성공하면 또 하나는 낳기가 쉽다. 성공하면 하나만 더 낳으십시오.

그래서 나의 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꼭 낳으시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주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권능과 은사와 지혜를 주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