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수칼럼2447 신앙의 회색지대에 살지 말라!
어제는 정기 채플이 있는 날이었다.
채플이 끝나고 장선교사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 메시지 너무 강한 것 아니예요?
혹시 가지원들 모두 도망가는 거 아닌가요?’
올 여름 수련회 1차 가등록 마감이 이번 주다.
그런데 평년대비 50%도 등록하지 않았다.
아침모임도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출석하는 사람만 출석하고 가지장들조차도 역동성이 사라졌다.
원래 학년 초에는 신입생들의 눈치를 보는 메시지를 한다.
너무 강력한 메시지는 아직 신앙의 기초가 없는 새내기들에게
오히려 착근도 하기전에 떠나버리는 역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간고사를 마칠 시기부터 조금씩 메시지 강도를 높인다.
어제는 작심하고 가감 없이 강력하게 말씀을 선포했다.
본문은 요12장 35-43절 말씀이었고, 제목은 ‘신앙의 회색지대에 살지 말라!’였다.
<42-43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믿는 사람들 가운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으면 되지 굳이 드러낸 놓고 믿을 필요가 있는가?-
하지만 신앙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 즉, '빛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했다’
그들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스스로 회색지대로 들어갔던 것입니다.
저울 한쪽에는 사람의 영광을 올려놓고
다른 쪽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올려놓고 달아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 마디로 ‘비겁한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이 누군지 아십니까? ‘배신자’입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나쁜 놈’이 있습니다.
바로 ‘양다리 걸치는 놈’입니다.
말이 많이 거칠지요?
하지만 오히려 ‘사람’이라는 말이 더 안 어울려서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중간지대'에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 입니다.
'회색지대'에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비슷하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편법'으로 살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 소견대로' 살지 말라는 것 입니다.(삿21:25).
한마디로 ‘믿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가장 초라한 사람은 '머뭇거리는 인생'입니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왕상18:21)’
우리는 더 이상 박쥐 인생으로 살지 맙시다!
출교 두려워서 사람의 영광을 취했던 관원들처럼 살지 맙시다.>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어제 밤 늦게 어제 메시지와 관련하여 두 개의 문자가 와 있었다.
하나는 새벽 1시에 하나는 새벽 2시 30분에 보낸 것으로 찍혀 있었다.
<목사님! 오늘 채플 때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은혜 많이 받았어요 (아잉)
항상 복음을 선포해주시고 저희 DFC 공동체에 한 지체,
한 영혼들을 깨워주시니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잘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앞부분 생략)저는 오늘 채플 가기 전 마음속에 근심이 가득했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채플을 속으로는 많이 빠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들어오자마자 주님께 기도하고 예배에 임했습니다.
그러자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최근의 상태는 시험을 망쳐 자괴감에 빠져서
공부나 과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회색지대에 살지 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상태를 다 아시고
제가 다시 주님을 우선순위에 둘 수 있도록
오늘 이 말씀을 주신 것 같습니다.
평소 주일에 듣는 말씀보다도 더욱 확실하게 제 마음을 파고들었기 때문에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나의 믿음을 방해하는 바리새인에 대해 말씀하실 때 많이 찔렸습니다.
늘 깨어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강력한 메시지 정말 감사합니다!>
목사에게 가장 감사한 일!
그것은 바로 청중이 <반응>하는 것이다.
나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좋은 말씀 > 리민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룩을 위한 몸부림! (0) | 2016.05.26 |
---|---|
영적 카멜레온! (0) | 2016.05.23 |
오늘은 ‘공친 날’! (0) | 2016.05.18 |
'장레미야’! (0) | 2016.05.13 |
치명적인 약점! (0) | 2016.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