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수칼럼2442 치명적인 약점!
요즘 세상을 보면 참으로 끔찍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역사의 반복일 뿐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예수님의 시계>가 좀 더 빨리 돌아가고 있을 뿐이다.
이스라엘 역사에 피바람이 불었던 적이 있었다.
바로 남유다왕 여호사밧과 북이스라엘 아합왕의 사후 일이다.
성경을 통해 양 가문의 비극사를 살펴보면
먼저 북이스라엘 아합가문이다.
아합-길르앗 라못 회복 전투에서 아람병사에게 살해되었다.
이세벨-아합의 아내로서 예후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 되었다.
요람왕을 포함한 아합의 칠십인의 아들-모두 예후에게 살해되어 멸문자화를 당했다.
아합의 딸 아달랴는 남유다 여호람왕에게 시집을 갔으나 반란을 일으켜 처형되었다.
다음은 아합의 사돈인 여호사밧 가문이다.
*장자 여호람
-영적으로 극심하게 타락(왕하8:18)하여 형제들을 모두 살해했다(대하21:4).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통해 왕의 아내들과 아하시아외의 모든 아들들을 탈취당하게하셨다(대하21:16).
-자신은 창자가 밖으로 쏟아지는 희귀병으로 죽었다(대하21:19).
*며느리 아달랴
-자신의 손자(왕자)들을 모두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했다(왕상11:1-2).
-친정어머니 이세벨의 바알신을 남유다 전국에 퍼뜨렸다.
-하나님께서 대제사장 여호야다을 통해 처형하셨다(왕하11:10).
*손자 아하시야
-하나님께서 살려주신 유일한 왕자였으나 하합의 길을 걸어 바알 숭배했다(대하22:3).
-외삼촌 북이스라엘 요람을 만나러 갔다가 예후에 의해 피살 되었다(대하22:9).
*증손자 요아스
-하나님의 섭리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왕자였으나 악정을 행했다(대하24:17-18).
-자신을 구해준 대제사장(여호야다)의 아들을 성전 뜰에서 죽였다(대하24:19-23).
-하나님의 심판으로 자신의 침상에서 신하들에게 살해 당했다(왕하12:20).
여호사밧왕과 아합왕!
여호사밧은 아버지 아사 왕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던 왕이다(대하20:32).
뿐만 아니라 여호사밧은 암몬과 모압 족속의 큰 무리가 침공했을 때
긴급하게 백성에게 금식하라고 공포하고
자신은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했던 왕이다.
아합은 이세벨과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북이스라엘에 바알 우상을 퍼뜨린 극악한 자였다.
여호사밧이 왜 이런 악한 자와 교분을 가졌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여호사밧왕 단순히 아합왕과 교제만 한 것이 아니다.
우상 가문의 딸 아달랴를 며느리로 받아들였다.
여호사밧 가문의 재앙의 씨앗은 바로 여호사밧 자신이었다.
그리고 그 재앙은 예견 되었던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대하19:2)’
흔히들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호사밧은 바로 그 <친구>를 잘못 택했다.
며느리를 맞이함에 있어서도 <영적 분별력>이 없었다.
모든 사람은 누구나 약점이 있다.
그것은 여호사밧에게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지금부터 2800년 전의 사건이지만
이것은 바로 이 시대 우리의 일이고 나의 일이다.
안타깝게도 역사와 인간의 죄는 반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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