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위로 여행!

새벽지기1 2016. 5. 7. 08:49


리민수칼럼2440 위로 여행!


지난 4개월간의 수습선교사 국내 훈련을 마쳤다.
앞으로 2개월간 해외 연수를 마치면 캠퍼스 사역자로 임명을 받는다.
지난 2박 3일(수-금요일)간은 강원도로 수습선교사 위로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다녀오기 전 계획 단계부터 좋은 여행이 되기 위해 고심했다.
공부하느라 고생한 선교사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다.
그 마음을 아셨는지 하나님께서 여행 기간 중 세세하게 역사하셨다.


하나, 날씨를 주관하신 하나님!
원래 여행계획은 이번 주 월-수요일이었다.
하지만 내가 섬기는 수원지구 전도훈련(DTC) 관계로 수-금요일로 옮겼다.
놀랍게도 월-화요일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왔고
여행 떠나는 날인 수요일부터 비온 뒤의 청명함이 우리를 반겼다.
첫날 오후 지인의 추천으로 정선 레일바이크를 탔다.
하지만 강원도 심산유곡의 경치와 가을 하늘 보다 더 청명한 하늘을 만끽했다.
둘째 날 아침 대관령 양떼 목장을 관광했다.
그림 같은 목장의 풍경과 화창한 아침 햇살이 최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만약 날짜를 변경하지 않았다면 그 전날 비바람 속에서 최악의 여행을 했을 것이다.


둘, 환경도 세미하게 주관하시는 하나님!
첫날 영동지방은 여전히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저녁 메뉴는 야외에서 바비큐를 하는 것이었다.
(젊은 청년들에게는 고기 메뉴가 최고다)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을 때도 그 날 밤에도 강풍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숙소에는 강풍과 관계없이 바비큐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었다.
모두가 깜짝 놀랐다.
둘째 날 양떼 목장에서는 더욱 놀라우신 예비하심이 있었다.
그 날이 올해 첫 양떼 방목일이었던 것이다.
축사 문이 열리는 순간 그림 같은 초원 위를 뛰 노는 양떼의 모습은 장관이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그 날 저녁 9시 뉴스에 양떼 목장 방목 현장이 보도되었다.
숙소에서 뉴스를 보며 우리 모두가 경악했다.
우리 모습이 화면에 잡힌 것이다.


가장 행복한 여행은 누구와 가느냐와 날씨와 음식이다.
이번 여행 기간 중 이 3요소 모두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어젯밤 늦게 선교사들로부터 문자가 왔다.
<선교사님~^^ 덕분에 너무 재밌고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선교사님 앞에서 다들 많이 표현은 못했지만 다 여행 내내 즐거워했습니다. ㅎㅎ
또 지난  4개월간 저희를 훈련시켜주시고 섬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교사님께서 섬겨주시는 모습이 저는 때마다 감동이었고 본받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였습니다.
선교사님께 배운 대로 민족과 청년을 위해서 강하고 담대히 삼림을 개척하는 제자 되길 힘쓰겠습니다.

사랑합니다.^^(박◌서선교사)>


<이번 여행은 제가 이제껏 가본 여행 중에 최고였어요~! ㅎㅎ
마음 편히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정말 정말 최고였습니다.^^
또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앞으로 제가 선교사로서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수그러지고 풀려있던 마음을 다시 바로 잡을 수 있어서 
훈련에 더 열심으로 참여하고자 다짐도 했습니다.^^
그리고 4개월간의 훈련 정말 감사했습니다~ ㅎ 
음.. 쑥쓰럽지만 저에게 아낌없이 칭찬과 격려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더욱더 열심으로 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에 편리한 사역자로 나가겠습니다.
기수 여행 좋은 추억으로 남겨주셔서 또한 감사드려요~(이◌라선교사)>


<여행 계획부터 하나하나 다 신경 써주셔서
정말 제 인생에서 최고의 여행을 했다고 해도 부족 할 만큼 값진 여행이었어요!
좋은 추억, 또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표현은 못했지만, 하나하나 섬세하게 신경 써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또 즐거운 여행으로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오늘 아침에 들려 주셨던 선교사님의 간증...사역자로서 도전이 되었던 간증이었어요!
사역자의 자세와 태도에 좀 더 신경 쓰고 캠퍼스로 나아가겠습니다.
훈련 가운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박◌민선교사)>


<선교사님! 4개월 동안 성경 가르쳐주시고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랑으로 양육 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었지만 선교사님을 뵈면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납니다.
아버지처럼 섬겨주신 선교사님을 뵙고 함께 훈련시간을 보내면서
아버지께 더욱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섬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알려주시고
하나님께서는 선교사님을 통해 나이와 상황과 환경이 상관없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받은 섬김과 사랑 캠퍼스에서 온 마음다해 뿌리고 전하고 베풀고 나누는
열정 있는 선교사로, 캠퍼스에 하나님 나라 세워가는 일꾼 되고싶습니다 !!
저희 훈련원장선교사님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2박3일 여행 알차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감동을 받았습니다!!^^(이◌은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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