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이드 존스

[스크랩] 설교란 무엇인가? / 로이드존스

새벽지기1 2015. 9. 24. 14:44

 

설교란 무엇인가?


답 1.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설교자는 그리스도의 사신입니다.
2. 설교는 사람의 영혼에, 전 인격에, 그 사람 전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설교는 전인을 다루는 것입니다.
3. 설교는 듣는 자들이 실제적인 어려움과 곤란에 처해 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4. 설교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심판대 앞으로 데려다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배당에 나가면서 “이제는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가 그때처럼 살 수 없다. 이 설교나 나에게 변화를 일으켰고 전과 달라지게 했으며, 설교를 듣고 나서 나는 달라졌다.”고 말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5. 설교는 말씀, 복음, 또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입니다. 성경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6. 전도 설교는 하나님에 대해 전하는 것이며, 하나님과 우상을 비교하여 우상의 공허함과 허무함과 쓸모 없음을 폭로하는 것입니다.
7. 율법을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율법을 통해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그리스도에게 나아가게 해야 합니다.
8. 설교는 전도를 위한 설교와 교육을 위한 설교, 그리고 교육적이면서도 실천적인 측면을 다루는 설교를 해야 합니다.
9. 신학에 토대를 둔 설교를 해야 합니다. 모든 유형의 설교는 반드시 신학적이어야 합니다.
인간에 대한 교리, 타락과 죄에 대한 교리, 죄에 진노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교리를 다루지 않고서는 회개를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10. 설교자는 복음을 제시해야 하며 선포해야 합니다. 복음에 대해 설교하지 말고 복음을 설교해야 합니다. 복음 그 자체를 전해야지, 복음에 대해 전해서는 안 됩니다. 복음 그 자체가 설교자를 통해 회중에게 직접 제시되고 전달되어야 합니다.
11. 설교는 수필이 아닙니다. 수필은 읽기 위한 것이지만, 설교는 말하고 듣기 위해서입니다. 수필은 반복이 좋지 않지만, 설교는 반복해야 합니다.
12. 설교와 강의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설교는 주제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설교는 언제나 강해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설교문의 주제나 교리는 본문과 문맥에서 나오는 것이며 본분과 문맥으로 예증되는 것입니다.
13. 그렇다고 단락을 나누고 구절마다 설명하는 것이 설교는 아닙니다. 설교문은 형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1) 본인이 택한 본문의 단락이나 구절을 주해해야 합니다.
(2) 그 자료를 명제나 대지, 또는 소제목으로 나누어야 합니다.
(3) 메시지를 적용하면서 설교해야 합니다.
(4) 모든 설교는 각각 완결된 독립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한 편의 설교문에는 예술적인 요소가 들어있어야 합니다. 위대한 설교자는 위대한 설교문을 준비한 사람들이었습니다.
14. 설교는 설교자의 전인격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15. 권위와 통제력을 가지고 회중과 예배 순서를 관장하려는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설교자가 회중을 책임지고 통제해야 합니다.
16. 설교 행위를 할 때에는 자유롭게 해야 합니다.
17. 설교자는 진지함과 생동감이 있어야 합니다.
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
“나는 다시 설교할 기회가 없는 듯이 설교했으며,
죽어 가는 자가 죽어 가는 자에게 하듯이 설교했다.”
18. 설교자는 설교하는 내용에 대한 열심과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언제나 자신이 말하는 내용에 사로잡혀 있다는 인상을 주어야 합니다. 설교자는 증인입니다.
행 1:8 “내 증인이 되리라”
19. 설교자는 뜨거움을 설교해야 합니다. 감동 받은 설교자는 반드시 뜨거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죠지 휫필드는 설교할 때마다 거의 매번 눈물을 흘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로마서 6: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20. 긴박한 마음으로 설교해야 합니다.
설교자는 영혼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순례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생의 삶과 죽음의 문제뿐 아니라 영원한 운명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긴박한 일은 없습니다. 생의 한가운데서 우리는 죽음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4:2 설교자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긴박하게 힘써야 합니다.
21. 설득력있는 파토스(설득력있는 정서적인 호소와 공감력)와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능력이 없는 것은 설교가 아닙니다.
마태복음 9:36 주님은 무리가 “목자 없는 양” 같음을 보시고 “불쌍히”여기셨습니다.
고린도전서 2:4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데살로니가전서 1: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22. 설교는 설교문과 설교 행위가 결합된 것입니다. 설교는 불붙은 신학입니다.
23. 설교는 하나님과 그분의 임재를 느끼게 해 주는 것입니다.
양. 기도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24. 설교는 부름 받은 사람이 해야 하며, 모든 시간을 바쳐서 해야 합니다. 부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25. 설교자는 마음 속에 구원의 길을 보여주고 싶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26. 설교 외에 다른 일은 전혀 할 수 없겠다는 압박감이 없다면 설교자로 부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찰스 스펄전 “만약 다른 일도 할 수 있다면 그 일을 하십시오. 목회를 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지낼 만하다면 하지 마십시오.”
27.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자각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명에 따르는 압도감과 압박감이 없는 사람은 설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고린도후서 2:16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로마서 10:13-15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28. 인격이 높아야 합니다. 경건하고, 지혜로우며, 인내하고, 견딜 줄 알아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2: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9. 가르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30. 언변이 있어야 합니다.
31. 내적 확인과 외적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32. 삶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과 경험을 어느 정도 갖추어야 합니다.
33. 일반적인 지적 훈련의 중요성이 있어야 합니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34. 성경과 성경 메시지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35. 성경 신학의 핵심을 끌어내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36. 교회사를 연구하고 이단의 위험성에 대해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 역사에 나타난 위대한 부흥의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37. 다른 설교자들, 경험 많은 최고의 설교자들의 설교를 많이 들어야 합니다. 18세의 거장들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챨스 스펄전, 조지 윗필드, 조나단 에드워즈를 비롯한 거장의 설교집을 읽어야 합니다.
38. 하나님을 향한 사랑, 영혼을 향한 사랑, 진리에 대한 지식,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님. 이것이 설교자를 만들어 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설교와 설교자. 정근두 옮김. 서울: 복있는 사람. 2014, 88-199.

양우광목사정리

 

 

출처: 개혁주의마을

출처 : 생명나무 쉼터
글쓴이 : 한아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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